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만남의 장소로 사용될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8월21일 광산구 평동사무소에서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만남의 장소로 사용될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8월21일 광산구 평동사무소에서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것.

광산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는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언어교실 컴퓨터교실 강사로 활동하며, 통역 등 봉사활동을 통해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기업체 관계자들이 상담자로 나서 평동 공단에 거주하는 중국, 몽골, 동남아 지역 3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근로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01년 광주 하남 산단에 개소한 외국인문화센터의 공간이 협소한 데다 평동 지역 근로자들의 이용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감안, 5개월여의 준비 끝에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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