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지회 회장단

귀한동포연합총회는 지난 12월 17일과 25일, 각기 구로지회설립, 안산지회 새 회장단 출마 의식을 가졌다. 이는 영등포지회에 이어, 두세 번째로 되는 조직의 건립이다.

구로지회 지회장으로 당선된 총회 수석부회장 허영호씨가 구로지회설립에 관한 경과보고를 하였다. 대회는 구로지회 회칙초안을 통과시키고 구로지회임직원 구성을 발표하였다. 임직원들로는 회장 허영호, 부회장 이철구, 김창열, 총무 최주식, 서기처 이순석, 홍보부 송종길, 복지부 문대식, 문화부 강봉금, 감사부에 홍춘선 등이 선출되었다.

구로지회 설립목적에 대해 회칙은 이렇게 규명했다.
“본회는 ‘귀한동포연합총회’에 속하는 구로지회이다. 본회는 총회의 회칙을 인증하고 총회의 일체 결의사항을 참답게 수행하는 원칙하에 회원을 단합하여 상부상조하며 국민의 5대 권리와 4대 의무 수행을 기본원칙으로 신속히 현실 사회생활에 적응시켜 회원들의 사회 전반 정치적 지위와 삶의 권익을 수호하며 동시에 나라의 번영 발전과 새로운 비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구로지회 허영호 지회장은 금후사업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했다.
“첫째, 회칙을 준수하고 총회의 사업기획과 목적을 지침으로 실정에 맞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연말 전에 천명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총회계획실현에 적극 협조한다. 둘째, 회장단과 임원단의 사업수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다. 셋째, 모든 사업에서 실정에 맞게 사업계획을 세우고 매분기마다 참답게 총화 한다. 넷째, 이주민동포들의 생활적응에 적합한 여러 가지 활동을 적극 조직한다. 법률, 복지, 위생환경, 봉사 등 자아수질 교육을 강화하고 야회수련회, 유람, 여행, 노래자랑 등 명절활동도 잘 조직하여 활기 띤 지회로 만들겠다.”

이어 구로지회설립 축사에서 총회 김천 회장은 “이 기쁜 날에 제일하고 싶은 말은 똘똘 뭉쳐 동포들의 위상을 높이자”는 것이라고 감개해서 말했다.

지난 7월 23일, 제1차 회원대회를 열어 회칙을 통과할 때 회원이 겨우 180여 명이었으나 지금은 700여 명을 넘기었고, 연말에는 1000여 명을 넘길 것이라 하였다.

김 회장은 또  총회와 지회와의 관계를 잘 처리하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분회는 독립적인 행사와 활동을 진행할 권리가 있으며 총회결의를 수행할 의무가 있고, 총회에선 지회의 사업을 잘 도와 경험교훈을 잘 총화하고 분회의 발전을 잘 이끌어 나가야 하며, 지회에서는 총회에서 결의된 일체 사항을 잘 관철 집행하고 동포실제와 지역실제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잘 조직”하여야 한다면서 “반드시 총회를 주축으로 한마음으로 뭉쳐” 2007년 새해를 맞이하자고 호소하였다.         

지난 25일, 안산지회도 회칙을 통과시키고 회장에 이명희, 부회장 김용건, 김금옥; 총무 조문현, 조직부장 김일만, 복지부장 장옥명, 홍보부장 정창옥, 문화부장 이춘영, 감사 도한수, 서기 겸 회계에 심미옥 등 10명의 새 회장단이 출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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