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연 기자

물왕저수지[物旺貯水池]

경기도 시흥시 물왕동(物旺洞)과 산현동(山峴洞)에 걸쳐 있는 저수지.

총면적은 58만㎡, 몽리면적(저수지를 이용하는 논의 면적)은 866만 5000㎡, 담수량은 189만 4000톤, 만수 때 수심은 7.2m이다. 공식 명칭은 시흥군의 '흥(興)' 자와 부천군의 '부(富)'를 합한 흥부저수지인데, 이는 1946년 준공 당시에 몽리면적이 시흥군과 부천군에 속해 있었기 때문이다. 시흥시 최대의 담수호이자 대표적인 휴식처이며, 한국농어촌공사 화성, 수원지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서울·안양·안산 등 수도권 가까이에 자리잡고 주위를 관무산(일명 성인봉)·마하산·운흥산이 둘러싸고 있어, 조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낚시터로서 명성이 높아졌다. 1950년대 후반에는 대통령 이승만이 전용 낚시터를 만들어놓고 자주 들러 더 유명해졌다.

주변에 조선 초기의 문신 이숙번(李叔蕃)의 묘와 동요 〈따오기〉를 작사한 한정동(韓晶東)의 묘 및 동요비가 있다. 2003년 포동폐염전~물왕저수지 간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었으며, 수인산업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시흥갯골생태공원

 

연락처: 031-488-6900
주  소: 경기 시흥시 동서로 287지번장곡동 724-10지도보기
오픈시간: 매일 00:00 - 24:00

내만 갯벌과 옛 염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이곳 소래염전 지역은 1934~1936년에 조성되었으며 갯골을 중심으로 145만평 정도가 펼쳐져 있다. 당시 이곳 소래염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소금은 수인선과 경부선 열차로 부산항에 옮겨진 후, 일본으로 반출되었던 우리민족사의 아픔을 간직한 곳이기도 하다. 

소래염전은 인근 남동염전, 군자염전과 더불어 우리나라 소금 총생산량의 30%를 차지하였으나 천일염 수입자유화에 따른 채산성 악화로 1996년 7월 31일 폐염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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