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계한인회장대회, 6개항 결의문 채택 후 폐회

최우수 운영사례 인도 한인회선정심상만·주점식 2021년 공동의장 연임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주점식 회장이 낭독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결의문을 경청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참석자들.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주점식 회장이 낭독하는 세계한인회장대회 결의문을 경청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참석자들.

[서울=동북아신문]‘2020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선거 제도 개선(우편투표 및 전자투표 등) 촉구, 코로나 대응과정에서 발휘된 모국과의 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통일과 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 등 총 6개 조항의 결의문을 채택하며 나흘간의 공식 일정을 마치고 폐회했다.

최우수 한인회 운영사례에는 코로나 언텍트 시대의 교민소통 플랫폼의 역할과 기대에 대해 발표한 인도 한인회가 선정됐다.

2021년 공동의장은 올해 코로나 상황 속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한 2020년 공동의장인 심상만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회장과 주점식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이 세계한인회장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연임을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국내외 54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지역별(10개 지역) 현안토론,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 정부와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상황 속 동포사회의 현안과, 모범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였으며 앞으로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함께하자는 다짐을 하는 자리가 됐다.

123일 오후 폐회식에서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개최되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심에 감사한다. 언택트 시대에 전 세계 한인회장님들과 더욱 더 많은 소통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인회 대륙별 대표들이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한인회 대륙별 대표들이 세계한인회장대회 폐회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가운데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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