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최해선 특약기자

유튜브 채널 ‘최연화TV’ 제공
유튜브 채널 ‘최연화TV’ 제공

최연화가 직접 운영하는 ‘최연화TV’를 통해 동료 가수인 김호중의 ‘할무니’를 중국어로 불러 화제다. 

특히 최연화 가수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중국어 특유의 낭랑한 발음, 원곡의 부드러운 음률과 애절한 가사가 하나로 어우러져 최고의 화합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동영상을 접한 누리 꾼들은 “음악에 대한 통찰력이 강하고 노래에 따라 특이한 음성으로 표현 잘한다”, “김호중의 노래를 다른 가수가 부른 중에 최고로 잘 부른다”, “기억속에 없는 할머니의 모습을 연화님의 노래 속에서 그려본다”, “중국어 버전이 더 듣기 좋아요” 등 아낌없는 찬사와 감동을 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호중 가수의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아 두 가수의 팬들 사이에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원곡 작사가인 이승규도 최연화가 부른 ‘할무니’의 중국어 버전에 대해 “작사가로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쉽지 않았을 텐데 수고하셨어요”라고 만족해 했다.  

‘할무니’는 작사가 이승규와 작곡가 송광호에 의해 탄생된 곡이다. 특히 이승규 작사가는 KBS에서 가요전문작가로 30년간 근무했으며 KBS2 라디오 ‘태진아쇼’, KBS 한민족방송 ‘세월따라 노래따라’등 프로그램을 담당하기도 했다. 지금은 전문 작사가로 활약하고 있으며, 조항조의 ‘옹이’, 이혜리의 ‘모르나 봐’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사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최연화는 이런 이승규 작사가와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할무니’를 중국어로 부르게 되었고, 중국진출을 염두에 두고 이번 프로젝트를 야심 차게 준비했다. ‘할무니’의 중국어버전은 최연화 가수의 개인 음반에도 수록 될 예정이다. 

이번 커버곡은 유튜브 채널 ‘최연화TV’뿐만 아니라 Xigua, TikTok, 위챗채널 등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에도 동시 업로드 된다. 

                                                                                  2021.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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