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왕터 서성진 초가집에 태여났네
류씨집안 막내둥이 의병장의 후예라네
童颜의 미남이나 눈매는 매서워라
술재간은 보통이나 친구는 많았어라
그 누가 작가는 天赋라 하였느냐
뼈를 깎고 발로 뛰는 공부를 하였어라
삼십여년 긴긴 세월 주말도 쉬지 않고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답사길 수만리
길 가다 농부에게 술 한잔 사드리고
농가집 소년에게 학자금도 대주었네
불길이 타오르네 작가의 온 몸에서
执念의 화신이요 情爱의 사나이라
고향을 잊지 못해 고향에 누웠는데
혈연의 강 문학비 바위로 서있구나
아쉽다
燃山 같은 사내 하나 더 나올 수 없을까
-7.7, 류연산의 명저 <柳子明评传> 중문판 출간식에 바치노라
동북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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