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중앙시장에서 코로나19 방역 계도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법무부)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스물다섯 번째(36번째 장소) 정책현장 방문 일정으로 7월 7일(수) 오전,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서울의 대표적 외국인 밀집지역인 대림동 중앙시장을 긴급 방문하여 현장 상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방문은 장관 취임 후 다섯 번째 외국인 밀집지역 현장 방문이다. 이에 앞서 2월 19일에는 경기 남양주,  3월 26에는 경기 안산, 4월 27일에는 서울 이태원, 5월 28일에는 인천 부평을 방문했다. 

박범계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 채현일 영등포 구청장, 지역 경찰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과 면담을 통해 대림동 지역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듣고, 방역 강화 대책을 논의하였으며, 철저한 실천을 당부하였다. 

박장관은 또 “불법체류 외국인일지라도 비자 확인 과정 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고, 감염에 따른 치료를 받더라도 강제퇴거 등 조치를 받지 않는다”며, 감염 우려 있는 근로자들이 검사를 받아 감염 확산 방지에 협조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사전 방역 점검은 물론 관련 협회․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 협력하여 방역수칙이 빈틈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나서야 할 것이며, 현장의 실천이 제일 중요한 때라고 강조하였다. 

 지금까지 대림동 지역이 방역상 커다란 문제점 없이 잘 대처해 왔으나 현재의 상황은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소는 없으며, 따라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자제와 같은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나와 가족, 이웃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였다. 

박범계 장관은 법무부에서는 수시로 현장 방역점검과 지도활동을 해오고 있다며, 대림동 중앙시장 상가를 직접 방문하여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방역관련 안내전단과 마스크를 전달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대림동 지역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노상방뇨와 같은 기초질서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구청장의 건의에 따라 민관협의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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