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코밸리 빌딩에서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KDG) 출범식이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는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 회장이 추대됐다.

이선호 회장 환영사

존경하는 한상호 회장님, 이광석 회장님, 문희재 회장님, 브루스정 회장님, 그리고 오늘 출범식에 참석한 모든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초대회장 이선호입니다.

세계는 지금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불어 세계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고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80만 재한동포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재한동포경제인 연합회 출범을 알리고자 합니다. 한국, 중국 양국 경제교류의 민간 사절단 역할을 담당해온 재한동포경제인들은 식약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K-뷰티 즉 국내 화장품 세계 수출액은 76억 달러에 달합니다. 그중 중국으로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50%(38억 달러) 넘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재한동포경제인들의 노력과 갈라놓을 수 없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 자료에 따르면 2020년 5월~2021년 5월까지(1년) 국내 면세점 매출은 17조 4200억 원을 달성했는데 그중 95.78%(16조 6800억)은 중국으로 수출했습니다. 그중 80%에 달하는 약 13조 원을 재한동포경제인들의 노력이 있었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한국경제와 더불어 중국경제, 나아가 세계 경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는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오늘 출범하는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는 '한중청년창업포럼'을 정례화해 세계 브랜드 마케팅의 상징인 '왕홍'매칭 서비스로 더 큰 활로를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한 서비스의 바탕은 이미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에서 가지고 있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함께해 주세요. 응원해 주십시요.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는 이 자리에 계신 귀빈분들의 응원과 함께 발전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7월1일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한중 수교 30 주년이 되는 2022년,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는 성공 원년의 해가 될 것입니다. 그만큼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한중 경제 교류의 장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가 열어 가겠습니다.

끝으로 바쁘신 와중에도 축사영상과 축전을 보내주신 문희상 전국회의장님, 이해찬 전국무총리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님, 반기문 전UN사무총장님,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님, 정세균 전국무총리님, 이낙연 전국무총리님, 김무성 전국회의원님, 김두관 국회의원, 이광재 국회의원님,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님,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님, 배우 유동근 선생님,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님, 월드옥타 남기학 부회장님, 중국커시안그룹 박걸 회장님, 중국랑지그룹(상장사) 신동일 회장님, 중국정치협상위원회 박철 위원님,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강성민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속에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 발대식을 선포합니다. 

감사합니다!
 

월드옥타 중국지역회장단회의 의장 이광석 축사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선호 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치하의 말씀드립니다.

2년 가까이 세계를 강타하는 코로나로 경제의 침체와 함께 기업인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코로나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해 나가고 있는 두 나라로 경제회복과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전방위 교류가 회복되고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큰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년간 한중교류에 큰 역할을 하여 온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는 그동안의 한중 교류 추진 실천 중에서의 경험과 실효성 및 필요성을 토대로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를 발족, 출범하여 공정, 평등. 호혜의 한중경제교류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중수교 30주년을 앞두고 두 나라 지도자의 창의로 한중문화의 해를 맞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역 조치로 두 나라의 경제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더욱 넓은 교류의 편리성을 위하여 상호 방문 절차를 간소화한데 힘입어 경제, 문화 다방면의 협력, 교류가 더욱 활기차게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되였습니다.

이번에 출범되는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가 한중 경제협력관계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을 확신하며 재한동포경제인들의 구심점이 되고 재한동포사회를 리더하는 경제인 단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시 한번 재한동포경제인연합회의 출범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