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 중국 당국과 언론의 관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 산시성(山西省) 인민정부는 지난 29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을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타이위안(太原)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권 회장은 산시성 인민정부와 협의해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축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타이위안에너지저탄소발전포럼은 산시성 정부가 매년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지난 2019년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서한을 보내기도 했다.

또 지난 30일에는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권기식 회장의 동정을 크게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지난 29일 대구시에서 열린 대구시-한중도시우호협회간  한중 우호 도시포럼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상세히 보도했다.

권 회장이 한중 지방정부 교류를 이끄는 대표적인 친중 인사로 중국에 각인되고 있다는 증거이다.

권 회장은 한겨레신문 기자와 김대중 정부 청와대 정치국장을 거쳐 칭화대 방문학자를 하는 등 정관계와 언론, 학계를 두루 거친 다채로운 이력을 갖고 있다.

권 회장은 "내년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중 관계는 이제 성숙한 성년의 관계"라며 "한중 우호를 통해 양국 관계가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