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년대생’ 최대 소비층

징둥빅데터연구원이 발표한 스포츠 소비 보고에 따르면 최근 년간 중국 스포츠 소비시장은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는데 그 중 '85년대생'이 최대 소비층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구에서 지난 5년간 즉 2017~2021년의 스포츠 소비 데이터를 정리했는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일인당 스포츠 소비 금액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어 2020년에는 동기대비 30%이상 성장했음을 발견했다. 최근 세계급 스포츠 이벤트의 개최는 스포츠 소비 시장의 열기를 더한층 끌어올렸다.

2020년 전염병 상황의 영향으로 이용자 비중이 가장 크게 줄어든 스포츠 용품은 기초적인 운동화와 운동복, 아웃도어 관련 신발과 장비, 수영용품이었다.

전염병 상황은 전국민 건강 운동과 양생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켰는데 반면 '언텍트' 스포츠 소비, 예를 들면 건강 운동, 낚시, 요가 등 이용자의 비중이 현저히 향상되였다.

스포츠 소비면에서 남성 이용자 투자율이 줄곧 여성 이용자보다 높아서 스포츠 소비의 주력이었다. 보고에서는 최근 년간 남성-여성 스포츠 투자율의 차이가 소폭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2017년의 1.58배에서 2020년의 1.51배로 내려갔다.

일인당 스포츠 소비 금액은 남성 이용자가 여성 이용자보다 월등히 높으며 그 차이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7년의 1.11배에서 2020년의 1.27배로 향상되었다. 전반적으로 볼 때 남성은 자신이 스포츠 취미를 위해 돈을 쓰는 것을 더 아까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구조로부터 볼 때 최대 스포츠 소비층은 26~35세의 청년으로 40% 이상을 차지, 다음은 36~45세와 16~25세 집단으로 각각 26%와 22%를 차지한다.

보고서는 36~45세 집단 스포츠 소비 투자율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고 '1노1소' 집단의 투자율은 여전히 상승 공간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시장, 저장과 상하이의 일인당 스포츠 소비 금액이 가장 높고, 스포츠 소비 투자율로 보면 베이징, 시장, 신장, 톈진과 칭하이 시민들의 건강 운동 분위기가 가장 농후하다.

정책 부축과 국내 스프츠 산업의 강세가 겹치면서 스포츠 헬스 관련 각종 시설과 스포츠 양성 자원이 더욱 개방되고 풍부해질 것이며, 일상적인 체육단련이든 전문적인 체육 기능 향상이든 각종 스포츠 소비 수요에 대한 자극은 스포츠 소비 시장의 끊임없는 확장과 질적 향상을 이끌고, 스포츠 소비도 더 높은 양과 질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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