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권 대표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

             장성 재한중국교민회 청년회장(좌측)과 이재권 유니온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우측)
             장성 재한중국교민회 청년회장(좌측)과 이재권 유니온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우측)

재한중국교민협회총회(회장 왕해군)는 유니온법률사무소 이재권 대표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지난 8월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재한중국교민협회가 국내 체류중인 중국동포와 중국인의 고충상담과 법률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한 취지다.

이재권 변호사는 인사말에서 국내 체류 중국인, 중국동포들의 사건을 여러번 진행해 온 경험이 있다고 소개하고 “중국동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한국이라는 낯선 곳에 오셨는데 법률적 보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은 것같다”면서 “한결같이 올바른 법률서비스를 해드릴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소식에서는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연합회 왕수덕 명예총회장 등 인사들이 참여했다.

재한중국교민협회총회는 인천, 안산, 광주, 대전, 부산, 제주 등에 지회를 갖고 있는 대표적인 중국교민단체이다. 국내 체류 중국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중국대사관과 함께 1일 영사관 행사 등을 가진 바 있고 중국 국경절, 추석, 설명절 때 문화공연뿐만 아니라 한중수교 기념행사 등을 민간 차원에서 펼치고 있다.

교민회는 중국동포의 중심지와 같은 서울 대림동에 유니온법률사무소와 함께 법률지원센터를 열었다. 이는 재한중국동포들과 접촉면을 늘리고 무료법률상담 등 지원 활동을 효율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함이라고 밝히고 있다.

장성 교민회 청년회장은 “재한중국인 100만 중에 60% 가까이가 일용직 노동자로 일을 하고 있고 자영업자들도 많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상황이다. 교민회가 이런 분들의 애로사항을 접하면서 법률적 지원과 상담을 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면서 “중국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법률상담과 지원을 해드리기 위해 이재권 변호사님을 교민회 고문변호사로 위촉하고 지리적으로 중국동포들의 왕래가 많은 대림동에 법률지원센터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유니온법률지원센터는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718, 원빌딩 4층에 있다.)
 

기사제공 동포세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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