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1788센터 하성도 사장

월드옥타 미국 동부 통합 2021년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19일부터 21일까지 뉴저지주 포트리시 하얏트 플레이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뉴욕지회와 지난해 새로 출범한 뉴저지지회와 공동 주관하였다.

행사는 만 39세 이하의 미국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는데, 입교식을 시작으로‘코로나19 이후 변화’에 따른 창업·경영 노하우 및 온라인 비즈니스 전략, 세무관리 등 무역실무 교육을 받으며, 한민족 정체성 확립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미주지역 한인 청년 120여 명이 참가했고, 뉴욕, 뉴저지지회를 비롯해 워싱턴DC, 애틀랜타, 보스턴, 노폭, 랄리, 버지니아, 콜롬비아, 마이애미, 탬파 등 11개 미국 동부지회의 80여 명이 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또 행사에는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과 박효은 미동부 담당 부회장, 미 동부 10개 지회장과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석했고, 장원삼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 박성호 뉴욕 코트라 관장,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장, 강병운 뉴저지지회 고문, 변호삼 전 특별위원장 등 외빈들이 함께 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환영사에서 “월드옥타는 1981년에 창립되어 현재 68개국 143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약 7,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 CEO들과 25,000여명의 차세대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글로벌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자랑하고 있는 경제단체입니다” 라면서 “한국의 중소기업과 함께 차세대 여러분이 상생 발전해서 함께 부자 돼어 잘 살 수 있는 그러한 계기를 차세대 여러분이 만들어 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장원삼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
장원삼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

장원삼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뉴욕한인사회는 숱한 난관에 굴하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면서 미국 내 모범적인 동포사회로써 모국과의 끈끈한 유대를 이어왔습니다. 1970년대 맨하튼 한구석에서 가방, 모자, 신발, 잡화같은 것을 수입해서 미국시장에 판매했던 여러분들의 조부모, 부모 세대는 온갖 차별과 장애를 온몸으로 극복하면서 우리 한인사회의 발전 토대를 구축했고, 또 한미 양국을 이어주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왔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모국인 한국과 또 여러분이 몸담고 있는 한인사회에 대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면서 여러분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여러분들의 부모님과 조부모님들 세대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우리 모국과 한인사회가 더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각자의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글로벌 감각을 갖추고 영어에 능통한 여러분들이야말로 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충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여러분들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큽니다”라고 했다.

찰스 윤 뉴욕 한인회 회장
찰스 윤 뉴욕 한인회 회장

찰스 윤 뉴욕 한인회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뉴욕 일대를 이끄는 경제적 리더분들께서 한자리에 다 모였습니다. 하용화 월드옥타 회장은 전 뉴욕한인회 회장으로 동포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하시면서 특히 뉴욕의 상공인 발전을 위해 노력을 하셨습니다. 우리의 경제적인 힘이 결국 우리 동포사회의 힘입니다” 라고 하면서 “차세대분들이 큰 성공을 이루면 모두 동포사회의 자랑입니다. 부디 성공하시고 동포사회를 잊지 마시며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했다.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 회장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 회장

손한익 뉴저지 한인회 회장은 축사에서 “뉴욕·뉴저지 두 옥타 지회가 함께 행사를 하는 것은 너무나 보기 좋습니다. 어느 단체, 어느 협회가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리 한인들이 함께 손잡고 연합해서 하는 행사를 볼 때마다 마음에 안정을 느낍니다. 오늘 뉴욕·뉴저지 옥타 지회가 함께하는 모습을 보고 우리 한인회 회장들도 보고 배우고 단합을 잘 이루어야만 우리들의 미래가 더욱더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라고 말했다.

박성호 뉴욕 코트라 관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역사에를 돌이켜보면 신라시대 해상왕 장보고,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무역을 주름잡았던 개성의 송상과 의주의 만상이 있습니다. 즉 우

박성호 뉴욕 코트라 관장
박성호 뉴욕 코트라 관장

리 한국 사람들한데는 무역의 DNA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들께도 있습니다. 여러분들 핏속에 끓고 있는 뜨거운 무역의 본능을 깨워서 크게 성공하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김순원 월드옥타 차세대 부위원장
김순원 월드옥타 차세대 부위원장

김순원 월드옥타 차세대 부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향해 추진해 나가십시오. 월드옥타 그리고 무역스쿨은 여러분들이 새로운 비전을 꿈꾸도록 해줄 것이며, 또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입니다”라고 했다.

손호균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지회장
손호균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지회장

손호균 월드옥타 뉴저지지회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들이 갖고 있는 동양문화의 DNA와 서양문화의 DNA, 이 두 가지의 장점을 모두 잘 활용한다면 21세기 경제영토 확장의 주역이 되고 리더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홍대수 월드옥타 뉴욕지회
홍대수 월드옥타 뉴욕지회

홍대수 월드옥타 뉴욕지회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생각은 가볍게 하시고 행동은 무겁게 하십시오. 생각은 그만하시고 움직이십시오. 생각하는데로 움직이지 않으면 행동하는데로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면서 특별히 “해군이 되지 말고 해적이 되어라”라고 강조했다. (※해군은 정규군이고 해적은 강도무리다. 해군은 우세한 병력과 화력으로 정규전을 선호한다. 해적은 반대로 병력과 화력 방면에 열세이기에 정규전을 피하고 게릴라적 혁신 전술을 선호한다.)

이번 대회는 미국 동부지역 지회 활성화를 위한 ’미 동부 소규모 지회 활성화 회의’와 함께 열렸다. 미동부 10개 지회 지회장과 상임이사,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역 한인 경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및 비즈니스 정보 공유를 통해 협력방안을 모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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