玄龙云 2021年9月21日星期二(中秋节)

中秋夜雨落寒凉  추석날 찬비에 쌀쌀한데
卧床半睡思家乡  침대에 누웠으나 고향생각이 간절하네
门前楸子随风落  마당의 가래토시 바람에 떨어지니(1)
故乡梨子远道香  고향의 오얏냄새 그립고나 
延吉河肥鱼群舞  연길 강에선 살진 물고기떼 춤추는데
秋风袭来百花黄  가을 바람에 백화들도 시들어가네 
江山竞相奔秋色  강산은 가을 색상을 다투는데
人间何时扔口装  인간들은 언제쯤 마스크를 버릴까?

今夜不见月亮圆  오늘저녘 둥근달님 못본다만
明日天空可是晴  내일은 맑은 하늘이 터질 것. 
秋水无声静悄悄  가을 물결 소리 조용한데
天若有情驱疫情  하늘도 유정타면 온역을 몰아주시구려 
盼望百业齐兴旺  세상만사 번창하길 바라노니 
今冬明春迎好景  금동명춘 좋은 기상 올 것이네
过六望七再奋发 칠십고개 바라고  인생재도전 하오니(2)
只争朝夕天天忙  조석 다투면서 날마다 분망하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