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영양소들

안재충 기자 
안재충 기자 

지난 칼럼에서 활성산소를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2. 다양한 항산화 영양소들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공해나 스트레스 등은 피하기 쉽지 않은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지요.
 
활성산소를 없애는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들

1) 비타민A
지용성 항산화 영양소로써 특히 눈과 피부 및 점막의 산화를 막아줍니다.
가장 스트레스가 많은 신체 부위 중 하나가 눈입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눈의 산화를 보호해 시력 유지 및 야맹증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현존하는 최고의 미용 성분으로 피부의 탄력 저하 및 색소 침착 등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A의 전단계 물질인 카로틴 성분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풍부합니다.

2) 비타민C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로 수용성비타민입니다.
체내 물이 있는 곳 어디에서든 항산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C는 항바이러스, 해열, 항염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오렌지, 키위, 딸기, 케일, 아세로라 체리 등에 풍부하며 특히 아세로라 체리의 경우 오렌지보다 50배 이상의 비타민C를 함유하는 대표적인 비타민 과일입니다. 
  

3) 셀레늄
강력한 항산화 영양소로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 내의 핵, 미토콘드리아 등의 손상을 예방합니다.
따라서 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 항방사능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토양이 산성화 되면서 셀레늄 등 미네랄의 충분한 섭취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4) SOD
간에서 합성되는 강력한 항산화 효소 중 하나입니다.
활성산소를 만나면 해독과정을 거쳐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 물과 산소로 중화시켜 몸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SOD나 카탈라아제 같은 항산화 물질은 나이가 들면 체내 합성이 급감하기 시작합니다.
40세 이후 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이곳 저곳이 아픈 이유 중 하나는 이러한 항산화 물질의 체내 합성의 급감입니다.
구리, 아연, 망간 등은 SOD의 재료이며,
강황의 커큐민, 밀크씨슬의 실리마린, 녹차의 폴리페놀 성분 등은 SOD를 활성화 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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