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하는 모습을 지난해 10월 16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서 촬영했다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3호가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인 톈허(天和)와 도킹하는 모습을 지난해 10월 16일 베이징우주통제센터(BACC)에서 촬영했다

[서울=동북아신문] 중국이 올해 안으로 궤도 내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오춘(郝淳) 중국 유인우주선공정판공실(CMSEO) 주임은 17일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중국의 우주정거장 건설은 핵심기술 검증과 건조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며 그중 핵심기술 검증 단계는 우주정거장 건설 및 운영과 관련된 핵심기술을 전면적으로 돌파하고 파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2020년 이후 ▷창정(長征) 5호 B 운반 로켓 ▷우주정거장 핵심 모듈 톈허(天和)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12~13호 등 총 6회에 달하는 비행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하오 CMSEO 주임은 올해 안에 중국 우주정거장을 구축하겠다며 총 6차례의 비행 임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6월에는 유인우주선 선저우 14호를 발사해 우주인 3명이 6개월간 궤도에 머물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망/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