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조선족 청년들이 뽑은 꼭 한 번 만나고 싶은 동포 인물로 선정되어 “이음 매거진”에 실릴 예정

 서남권 글로벌센터에서 한창 촬영 중인 박연희 작가와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운영진
 서남권 글로벌센터에서 한창 촬영 중인 박연희 작가와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 운영진

지난 7월 18일(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KCN)는 서남권 글로벌센터에서 박연희 선생님을 모시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서남권 글로벌센터(Southwest Global Center)에서는 이번 촬영에 필요한 전문 스튜디오 시설을 제공했고 설비교육을 아우르는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다고 한다. 

박연희 선생님은 자기 삶의 서사를 써내는 작가이자 동포사회에 대하여 남다른 식견과 애정이 있는 활동가이기도 하다. 일찍 중국에서 방송국 기자 생활을 해왔고, 한국에 체류하면서부터는 동포사회를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박연희 선생님의 자서전에 가까운 에세이집인 『낯섦, 그 너머로』을 중심으로 전반 동포사회, 특히 조선족 청년들에게 훈훈한 이야기를 많이 전했다.

이번 인터뷰는 재한조선족유학생네트워크에서 만든 『이음 매거진』 에 실릴 예정이다. 『이음 매거진』은 한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조선족 청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로서, 동포사회 공동체를 구성하는 각 구성원들의 ‘이음[連]’을 실현하고자 만들어졌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분들을 발빠르게 취재하여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대로 한걸음씩 실천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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