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순 소설가(재한동포문인협회 명예회장)
류재순 소설가(재한동포문인협회 명예회장)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회장 장석용)가 주최하는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에 △공헌예술가 1명 △최우수예술가 9명 △심사위원선정 특별예술가 10명 △주목할예술가 11명 △청년예술가 2명이 선정됐는데, 그중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에 재한동포문인협회 명예회장인 류재순 소설가도 단편소설 ‘2006, 그해 겨울’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류재순의 "1980년에 발표한 중단편 소설 '여인들의 마음'(북경민족출판사), '홀려가는 여인'(서울 과학과 사상사) 두 권을 출판한 이래 '2006, 그해 겨울'
,'하얀무지개', '흐르는 하오' 등 발표한 단편들은 인간의 '운명론'을
작가의 개성에 담은 작퓸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현재 류재순 소설가는 중국작가협회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이며 재한동포문인협회 명예회장으로서, 중국 '도라지' 해외조선족 문학상', '설원문학상' 소설대상 등 여러 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오는 12월 9일(금) 저녁 6시 서울 중구 인현동 피제이 호텔 카라디움홀(4층)에서 제42회 ‘올해의 최우수예술가’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상은 10대에서 70대를 아우르며 예술계에서 의미 있는 작업을 하는 예술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 지역 예술을 꽃피우고 있는 예술가, 전도유망한 예술가들을 발굴·격려한다. 5개 영역, 14개 부문의 예술 활동에 대한 심사를 거친 이 상은 한국 최고(最古)의 예술평론 종합단체인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시상하는 상이다. 

제42회 시상식은 봉다룬 두원공대 교수와 박지선 ‘임학선댄스위’ 단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수상자들에게는 도자예술가 강현모가 지리산 가마터에서 빚은 청자 조형물이 수여된다.

 ▲ 각줄 왼쪽부터 △첫째줄 채상묵, 정신혜, 최진호, 남희조, 최원석, 탕웨이, 조영자, 김은희 △둘째줄 이기향, 최효진, 이승주, 정경화, 장혜주, 류재순, 장우순 △셋째줄 최교익, 이경식, 김지연, 봉다룬, 김영란, 장윤나, 하나경, 전효정, 윤숭호 △넷째줄 김수민, 주현우, 이나경, 허지나, 육지용, 김명숙, 박지선, 김민지, 김재원 (사진제공=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 편집=문화저널21)

‘올해의 최우수예술가’수상자는 ◆공헌예술가/채상묵(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예능 보유자, ‘승무’·‘태평무’ 연합공개 행사)

◆최우수예술가 △무용/정신혜(국립부산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야류별곡’, 신라대 교수)  △문학/최진호(소설가, ‘최치원’ 전 5권, 집사재 刊) △미술/남희조(서양화가, 뉴욕 ‘Evoking Elements’ 展) △연극/최원석(연극연출가, ‘살색’(殺色),​ 극단 ‘인어’ 대표) △영화/탕웨이(영화배우, ‘헤어질 결심’) △음악/조영자(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단장, ‘청, 꽃이 되다’) △전통/김은희(밀양검무보존회 회장, ‘나의 스승, 나의 춤’) △의상/이기향(의상 디자이너, ‘신비한 결정체, 물을 상상한다’, 한성대 명예교수) △예술창작/최효진(현대무용가, ‘온도의 차이’, 한양대 겸임교수)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 △무용/이승주(포천시립민속예술단 예술감독, ‘동행, 함께 그 길을 걷다’) △무용/정경화(한국무용가, ‘율, 조율하다’,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강사) △무용/장혜주(현대무용가, ‘소원’, 중앙대 공연영상창작학부 객원교수) △문학/류재순(소설가, ‘2006, 그해 겨울’, 재한동포문인협회 활동) △미술/장우순(서양화가, ‘장우순 초대전’, 제이큐브미술관 관장) △연극/최교익(연극연출가, ‘청, 꽃이 되다’, 신한대 공연예술학과 교수) △영화/이경식(한국영화인총연합회 포항지부 회장, 영화제작) △음악/김지연(오르가니스트, 안국동 안동(安洞)교회 초청 연주회) △공연/봉다룬(연극연출가, ‘수궁으로 떠나는 상상여행’, 두원공대 공연영상예술학부 교수) △학술/김영란(한국무용가, ‘자유로운 영혼의 춤꾼 송화영’ 저술, 지식나무刊)

◆주목할예술가 △무용/장윤나(국립무용단 훈련장, ‘사유의 길’, 숙명여대 겸임교수) △무용/하나경(경기도무용단 수석단원, ‘마지막 이사’) △무용/전효정(인천시티발레단 부예술감독, ‘지젤’, 숙명여대 초빙교수) △문학/윤숭호(시인, ‘숲에서’, 김진묵작업실刊) △미술/김수민(서양화가, 시카고예술대 대학원 석사과정, ‘CAPX-Exhibition’ 展) △연극/주현우(연극배우, ’아르쉬투룩 대왕‘) △연극/이나경(연극배우, ’파랑새, 날다’) △영화/허지나(영화배우, ‘2퍼센트’) △음악/육지용(대금연주자, ‘Video Art & Music Performance’) △전통/김명숙(맥간공예가, ‘예맥회전’) △평론/박지선(성균관대 유가예술문화콘텐츠 연구소 선임 연구원, ‘임학선댄스위’ 수석단원)

◆청년예술가 △뉴제너레이션/김민지(현대무용, 덕원여고 2학년, 대한무용협회무용콩쿠르 금상) △영아티스트/김재원(한국무용, 고양예고 3학년, 제40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부 장원) 등 총 33명이다.

(문화저널21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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