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루브르 인상'-흑룡강성성미술관 소장 루브르궁 고전 판화 작품 온라인 전시회가 정식 개최되었다. 

이번 온라인 전시는 흑룡강성미술관이 2019년에 자주적으로 기획한 '루브르인상-흑룡강성미술관 루브르 고전 판화작품전'에서 유래됐다. 해당 전시회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2019년 전국 미술관 우수 전시 후보 프로젝트'에 선정되었으며 여러 차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업계 광범한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이는 흑룡강성미술관 '일대일로·흑룡강예술가 국제예술교류 프로젝트'기획과 실시 과정에서의 중요한 성과로서 국제예술교류 활동의 역사적 증거이다.

1860년의 파리,에드워드윌리엄
1860년의 파리,에드워드윌리엄

당시 루브르 고전 120점을 비롯해 다빈치, 루벤스, 앵글 등 세계 미술 거장들의 복각 동판화가 전시돼, 베일을 벗은 지 얼마 되지 않은 판화 시즌을 뜨겁게 달궜었다. 

'루브르 인상' 전시회에는 역사, 지리, 생물과학, 신화, 유명인의 초상 등 장르와 내용이 매우 광범위하여 16세기 초엽 전통 동판화의 제작 스타일과 현대 동판화의 기법을 볼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동판 조각 수집관의 소장 특성과 현황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된 작품은 대부분 동판 조각으로 독특하고 아름다운 시각적 질감을 가지고 있어 유럽 고전 판화의 풍모와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1860년의 파리(부분) 에드워드윌리엄
1860년의 파리(부분) 에드워드윌리엄

흑룡강성미술관은 이 고전 예술자원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이미지 샘플을 더욱 정리하고 연구하기 위해 이번에 흑룡강성미술관, 흑룡강판화원, 선전화원이 공동으로 '루브르 인상-흑룡강성미술관 장루브르궁 고전판화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흑룡강성미술관의 소장 성과를 각계각층의 대중에게 공유하고 있다.

문헌에 따르면 루브르 판화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동판조각 컬렉션에 소장된 유럽 명가 판화 1만 3500여 점을 말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동판 조각 수집관'은 '고동판 박물관'으로 불리며, 그 수집 시스템의 구축은 프랑스 루이 14세 왕조가 세운 예술품 수집 전통에서 비롯됐다.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나리자, 레오나르도 다빈치

청나라 강희 연간에 프랑스 선교사들이 루이 14세에 의해 파견되어 강희황제에게 《황실조판수집집집성》을 헌정하여 강희황제의 감상을 받았다. 헤이룽장성 미술관이 이번에 소장하고 있는 루브르 판화 170점 세트에는 '로열 조각판 컬렉션 집성'의 명작들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다빈치, 루벤스, 드라크루아, 앵글 등 세계 미술 거장들의 복각 동판화 작품들도 소장돼 있다. 또 프랑스 혁명 이후 나폴레옹까지의 판화 작품과 20세기 이후를 표현한 프랑스 현대판화 작품도 같은 시기에 내 소장품 시스템에 들어왔다. 

들라크루아자화상, 들라크루아
들라크루아자화상, 들라크루아

특히 주목할만한 점은 루브르박물관 400년 판화의 소장은 흑룡강성 외국판화 소장의 역사를 갱신하고 외국 판화 작품 소장의 실력을 증강시켰으며 판화 소장품의 품종을 풍부히 한 것이다. 

왕새우, 엘살바도르트레스카
왕새우, 엘살바도르트레스카

고전예술자원이 더욱 많은 대중에게 혜택을 주기 위하여 흑룡강성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판화'에 대해 한층 더 정리하고 깊이 있게 연구, 기획하였는데 이는 광범한 관중들이 유럽 고전 판화의 풍모와 전범을 요해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동시에 전시회는 흑룡강판화전시장의 풍성한 성과를 공유하여 흑룡강성을 위해 연구, 전시, 교류, 보급과 공교육 등 미술박물관의 기능을 더욱 잘 제공토록 했다.

랍매, 루이드샤티온
랍매, 루이드샤티온

최근 몇 년 동안 헤이룽장성미술관은 인민 중심의 시대정신을 견지하고 문화예술로 하여금 "나가기, 들어오기"의 전략적 방향을 따르면서 주도적으로 행동하고 기회를 포착해왔다. 또 메커니즘을 혁신하고 새로운 기회, 새로운 가능성과 더 큰 패턴을 끊임없이 창조했다. 

참외, 니콜라로베르
참외, 니콜라로베르

흑룡강성 문련이 조직한 ‘일대일로·헤이룽장 예술인 국제예술교류 프로젝트’라는 틀 아래 일련의 국제교류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함으로써 판화의 수집과 연구 시야를 세계적 범주로 넓혔으며, 일본 우키요에, 이탈리아 카를로 동판화, 영국 목구목판화, 러시아 판화, 독일계 프랑스인 한스 하톤 판화 작품, 스페인 프란시스코 고야, 영국 윌리엄 터너 동판화 등 국가별·시기별 고전 판화들을 잇따라 수집했다.  
 
(편역/사진=흑룡강신문 류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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