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이사장에 강정화, 구재기, 노창수, 김민정, 이은집, 장호병, 윤영훈 동반 당선
취임식 2월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소설가 김호운 현 (사)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이 제2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취임식은 2월 10일 오후 2시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부이사장에는 동반 출마한 강정화, 구재기, 노창수(이상 시), 김민정(시조), 이은집(소설), 장호병(수필), 윤영훈(아동문학) 작가 등 7명이 함께 당선됐다.
9명이 출마한 분과회장에는 임성구(시조), 김운중(민조시), 김영구(소설), 김대현(희곡), 김정학(청소년) 5명의 작가 무투표 당선됐다.
투표에서는 박영하(시), 강경호(평론), 권남희(수필), 홍성훈(아동문학) 4명의 작가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앞서, 김호운 당선자는 10대 공약으로 △문학과 문인의 위상 강화 △정부 지원 예산 대폭 증액 요청 △문학방송(가칭) 개설 △작품 발표 지면 확대 △저작권 권리 강화 △각 위원회 활동 활성화 △지회 지부 역할 및 지원 확대 △미납회비 탕감으로 회원자격 복원 △세계 속의 한국문학 위상 확립 △문협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약속했다.
김호운 당선자는 "이번 문협 선거는 모두의 승리로, 이제 다시 한 곳에 모여 함께 손잡고 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사)한국문인협회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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