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조련화 기자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는 2022년 4월에 정식으로 성립되었다. 여러 준비단계를 거치고 은행계좌가 확정되고나서  작년 11월부터 기부금이 들어오기 시작하였다. 6명의 개인, 2개의 단체로부터 180만 엔이 모아 졌고 올해 1월부터 2월 사이에 연합회 소속 네 개 회원 단체의 활동에 60만 엔을 후원하였다.

발전기금회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등 연합회 소속 5개 단체가 공동으로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설맞이 민속행사를 후원하였고 차세대 교육, 여성의 자기계발 및 육아 교육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도쿄샘물학교,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 우리세미나 등 협회와 단체에 총 60만 엔을 후원하였다.

 이에 후원 받은 각 단체들은 발전기금회에 감사의 메시지를 보내왔다. 도쿄샘물학교 전정선 교장은 “저희 샘물학교는 일본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는 조선족 어린이들에게 우리말과 우리글, 그리고 다양한 문화 체험, 중국어 공부를 중심으로 15년간 교육 봉사를 하고 있는 주말학교입니다. 관심을 갖고 따뜻한 후원의 손길로 내밀어 주신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에 감사드립니다. 연합회의 관심은 저희들에게 큰 힘이 됩니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도쿄샘물학교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전통문화교육에 유용하게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도쿄샘물학교는 학부모님들과 함께 꼬마들이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열심히 운영해 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춘화 부회장은 “발전기금회는 우리들의 마음과 마음을 하나로 이어갈 것이며 아울러 우리 민족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송년회에서는 발전기금회에 솔선하여 기부금을 낸 니가타산업대학교 김광림 교수,  주식회사 아시안익스레스 이용식 대표, 우키마(浮間村)동네,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고향련 작가에게 감사장 증정이 있었다. 

감사장을 전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마홍철 회장(외쪽 첫번째)과 기부자들인 주식회사 아시안익스레스의 사장인 이용식 자문위원, 우키마(浮間村)동네의 이정국 서기, 이일남 촌장, 홍보담당인 이정희 기자, 발전기금회 이사장 김광림.
감사장을 전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마홍철 회장(외쪽 첫번째)과 기부자들인 주식회사 아시안익스레스의 사장인 이용식 자문위원, 우키마(浮間村)동네의 이정국 서기, 이일남 촌장, 홍보담당인 이정희 기자, 발전기금회 이사장 김광림.

 

발전기금회는 앞으로도 기부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장을 증정할 것이다.

한걸음 한걸음 착실하게 나아가고 있는 발전기금회는 기부금이 늘어나게 되면 지속적으로 공익사업을 후원하고 5000엔, 10000엔의 소액기부도 소홀하게 대하지 않고  소중하게 모아서 좋은 공익사업에 사용하려고 한다.

이미 멋진 첫걸음을 뗀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는 재일본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문의창구/입금계좌

〒101-0021東京都千代田区外神田4-14-2 Tokyo Times Tower Tower 901

E-mail:info@gakcj.org URL:http://www.gakcj.org

임금계좌:一般社団法人全日本中国朝鮮族連合会

은행:三井住友銀行 神田支店

계좌번호:普通3405789

계좌명의: イッパンシャダンホウジンゼンニホンチュウゴクチョウセンゾクレンゴウカイ

 

발전기금회 홈페이지

http://gakcj.org/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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