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 17일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제2기 제6차 이사회 회의가 온라인(ZOOM) 형식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에 앞서 마홍철 회장의 감사 인사가 있었고 서성일 수석부회장이 의장(議長)을 맡고 사회를 하였다.

우선 11월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3회 '골프존컵' 전국조선족기업인초청골프대회(第 23 届“高尔夫尊杯”全国朝鲜族企业家高尔夫邀请赛) 집행위원장이자 체육건강전담 부회장인 이대원 이사로부터 골프대회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번 대회는 일본, 중국, 한국에서 3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중한(日中韓)골프애호가들이 모여서 우의적인 경기를 통하여 친목을 도모할 것이다.

 두번째로 제2기 제7차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이사회&친목회를 9월 23일에 본회 이사가 경영하는 치바현 이치하라시 이누나리 캠프 스튜디오(千葉県市原市犬成キャンプスタジオ)에서 개최할 것을 결정하였다. 연합회의 발전에 유익한 의안들을 검토하고 자연 속에서 이사들의 친목, 화합을 도모하는 좋은 모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철수 사무국장은 회원단체의 회장 교체에 따른 조직구성변화와 각 협회의 새로운 활동 소식을 홈페이지에 신속하게 실음으로써 회원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역사적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각 단체에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는 바람을 호소했다.  또한 현재 김설 위원장을 비롯하여 홍보위원회에서 홈페이지 한글판은 아주 훌륭하게 꾸리고 있지만 앞으로 어떻게 중국어판, 일본어판 홈페이지를 충실하게 할 것인가 하는 과제 제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에서 주최하는2023년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에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가 후원 단체로,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발전기금회가 공동주최로 되는 의안을 통과하였다.

이사회의에서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허영수 명예회장이 전일본화교화인사단연합회(全日本華僑華人社団聯合会)　 상무부회장(체육부문담당)으로 취임한 소식을 전하고 축하의 인사를 나눴다.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는 현재 30개의 단체가 소속되어 있으며 재일본중국조선족의 친목과 화합, 상부상조를 도모하는 것을 주요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서 중국조선족의 뛰어난 전통을 계승, 발전 시키며, 재일본중국조선족의 자립 정신에 근거하여 각 단체의 친목과 협력을 도모하고, 활기가 있고, 건전한 조선족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이번 이사회 회의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새로운 발전전망을 제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