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0일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교육분회가 주최한 세미나가 교육분회 회장 최장록 사장이 운영하는 ‘도와 IT전문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제1대 회장 김만철(두번째 줄 중간 왼쪽) , 제2대 회장 엄문철(두번째 줄 중간 오른쪽) , 제3대 회장 전호남(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제1대 회장 김만철(두번째 줄 중간 왼쪽) , 제2대 회장 엄문철(두번째 줄 중간 오른쪽) , 제3대 회장 전호남(앞줄 왼쪽으로부터 네번째)

세이신(成信)글로벌인재지원주식회사 나루미 사토시(成海哲)사장이 <일본의 외국인 유학생시장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연을 하고 있는 세이신(成信)글로벌인재지원주식회사 나루미 사토시(成海哲)사장
강연을 하고 있는 세이신(成信)글로벌인재지원주식회사 나루미 사토시(成海哲)사장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회원들
진지하게 강연을 경청하고 질의응답을 하고 있는 강연자와 회원들

유학생들의 시대에 따른 변화와 현황 분석, 미래 유학 시장이 갖추어야 할 모습에 대해 설명했다. 

옛날에는 비싼 수수료를 브로커에게 주고 일본에 오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가고 싶은 학교를 찾아 직접 출원出願을 내는 자주유학自主留學시대라고 강조했다. 또 자사自社가 운영하는 [일본학교연맹] 사이트를 소개하며 유학생과 학교의 가교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세미나 후에는 ‘도와 IT전문학교’를 견학했다. ‘도와 IT전문학교’는 정보기술 인재육성과 취업지원을 전문으로 하는 2년제 전수 학교(専修学校)이다. 수료자는 문부대신(文部大臣)의 고시에 따라 전문사(専門士)칭호를 받을 수 있다. 실천적인 교육을 중시하는 이념을 가지고, 스스로 커리어를 형성할 수 있는 글로벌한 IT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고품질의 교육 내용과 적극적인 취직 지원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IT 커리어를 쌓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미나가 끝나고 협회 회원들이 신규 오픈한 이누나리(犬成)글램핑 스튜디오로 이동해서 친목회를 가졌다.

세미나 전에 진행된 골프경기를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는 회원들

이누나리 글램핑 스튜디오는 5800평 부지 전체를 완전 전세로 빌릴 수 있는데 손님들이 바베큐를 하며 900평방미터의 광활한 인조잔디에서 물총을 안고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애완동물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유유자적하게 한때를 보낼 수 있다.
자취 바와 음악 카페 동棟에는 피아노, 드럼 세트, 기타, 노래방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인근 주택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악기 연주가 24시간 가능하다.
천장 높이 3.8미터, 직경 6미터의 큰 공간을 자랑하는 투명(360°) 돔 텐트가 두 개 있는데 360도 전 투명 돔 텐트는 마치 대자연이 방 안에 펼쳐진 듯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밤이 되면 온 하늘에 별천지가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아름다운 별빛 아래에서 회원들은 서로 회포를 풀고 정보를 교환하며 친목을 도모하였다.

현재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9개 분회(IT, 부동산, 관광, 무역, EC, 교육, 음식, 투자, 종합)로 구성되어 있으며 순회로 행사를 개최하도록 되어 있다.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는 제3대  전호남 회장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회장 이.취임식’에서 취임연설을 하는 제3대 전호남 회장

제3대 회장인 전호남 회장은 코로나 3년간 행동제한으로 행사도 진행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회원 대상 이벤트를 개최하여 협회의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의 소속단체로서 올해 11월에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골프존컵' 일중한(日中韓) 조선족기업인초청골프대회와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힘을 모아 기여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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