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2—23일 이틀째로 중국길림시에서 제22차 민속문화절단오절을 즐겁게 지냈다.  해마다 지내는 단오절 중국동북에서 제일 흥성하게 보내고 있다.

단오절은 다양한 절목으로 축구, 배구 등 시합도 있고 소학생들의 서화전, 조선족음식전시, 윷놀이시합, 광장무표연,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건관 70주년 연출(이 연출을 위하여 연변가무단 두 가수, 연변대학예술학원 가야금병창등 절목을 요청), 소학교연출, 중노년무용시합 등 다채로웠다.

해마다 오는 단오절, 길림시조선족학교계통, 노년협회, 부녀협회 등 민간단체, 길림시 주위 5개 현을 포함한 조선족 단체들이 기다리고 즐기는 명절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민족단결”을 주제로 한 이번 제22회 길림시조선족민속제는 23일 오후 전부의 일정을 원만히 마치고 페막을 선포했는데 이번 행사는 길림시인민정부에서 주관하고 길림시문화라지오TV와 여행국, 길림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주최, 그리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잘 조직했음으로 아주 성공적이였다.

그리고 이번단오절은 조선족을 위주로한 기타민족도 참가한 훌륭한 민족대가정 모임으로 흥미진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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