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월드옥타 동북지역 소규모 활성화대회 성황

월드옥타 동북지역 소규모 활성화대회가 7월 8일부터 9일까지 2틀간 연변무역협회의 주최로 연길에서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특강, 임명장 수여식, 단합대회, 12차 동부지역 회장단경제포럼, 기업탐방 등 다양한 행사로 단합을 이끌어내고 동북지역의 경제무역활성화를 위해 고심하는 뜻깊은 자리로 승화됐다.

이번 행사에는 월드옥타 본부 리성국 부회장(동북지역 총괄)을 비롯하여 대련, 심양, 단동, 장춘,길림,할빈, 무순,통화,연변(연길) 등 9개 지회의 지회장들 그리고 코트라 장춘무역관, 한국광주테크노파크 관계자들과 연변무역협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8일, 연변무역협회 김향 리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영사, 축사에 이어 임명식과 특강, 환영만찬, 축하공연 등 여러가지 내용으로 알차게 준비되였다.

연변무역협회 최한 회장은 환영사에서 “연길이 왕훙도시로 떠오르면서 연변을 찾는 관광객수가 기하급수로 늘었고 따라서 연변에 새로운 경제붐이 일고 있다. 연길에 눈길을 돌리는 기업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오늘 이자리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귀한 인연인 것만큼 소중히 여기고 이번 행사가 기업발전과 협회의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영사에 이어 월드옥타 본부 중국지역 회장단 이광석 의장(대독),월드옥타 본부 리성국 부회장(동북지역 총괄), 월드옥타 본부 중한포럼위원회 위원장겸 연길지회 남용수 명예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리성국 부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동북지역 소규모 지회활성화는 회원간의 화합을 통해 비지니스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회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하며 중국 동북지역이 먼저 테크노파크 상품, 그리고 우리 회원들의 상품을 심무개발구에 전시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기로 준비중”이라며 “연길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교류로 단합을 이끌어내고 혁신으로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는 기업 및 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북지역 회장단에서는 무순지회 김철남 차세대위원장에게 료녕성통합교육프로그램인 차세대글로벌창업무역스쿨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헌신한바가 크다며 공로상을 수여했다.

월드옥타에서는 연변무역협회 남용수 명예회장을 21대 중한(한중)경제포럼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 당일 리성국 회장이 임명장을 전달했다.

코르타장춘무역관 이성호 관장은 한국과 중국 길림성간에 경제협력 즉 창춘무역관에서 2023년에 하고자 하는 업무. 이를테면 ‘중한 신에너지산업교류’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자리를 함께 한 각지회 관계자들의 협조를 적극 부탁했다.

래빈소개를 하는 연변무역협회 김일 리사장
래빈소개를 하는 연변무역협회 김일 리사장
사회를 하는 김향 리사
사회를 하는 김향 리사

9일 행사는 12차 동북지역 회장단 경제포럼경제포럼, 연변의 두개 기업 탐방으로 이어졌다.

연변무역협회 전정훈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열린 제12차 동북지역 회장단 경제포럼은 글로벌 마케터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글로벌마케터를 더욱 많이 육성할 것인지, 어떻게 해야만 회원사제품을 더 널리 홍보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해 토의 했다.

동북총괄인 리성국 회장은 클로벌마테터들이 용솟음쳐나와야 한다며 각 지회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연변무역협회(연길지회) 최한 회장은 협회의 사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나서 “배움과 교류의 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한다. 특강을 진행했는데 반응이 좋다. 경영을 잘하는 기업인일 수록 더욱 열심히 강의를 듣는 것 같다. 타 지회에 특강내용을 공유가능하다”며 함께 배우면서 더 빠른 성장을 기대했다.

대련지회 김영남 회장은 전자상거래에 대해 설명하면서 여러단체와의 교류, 회원사의 좋은 제품을 옥타플랫폼을 통해 공유하고 활용하여 더욱 많은 수익창출이 이루어졌으면 한다.한회사가 생산,판매,고객서비스까지 분담하려면 힘이 든다. 회원사의 좋은 제품을 옥타회원사 플랫폼인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여야 하며 이를 위해 젊은 인재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광주테크노파크 김성완 중국대표는 “한국제품 판매시 어려운 점이 무엇인지?”라는 질문을 던진후 심무개발구에 입점한 한국우수상품 및 동북지역 각 지회 우수상품 온라인입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기업간의 매칭, 사업제한(정부지원요구사항), 사업추진,성과에 대한 요구,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500개 상품을 입점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북지역 회장단에서는 한국광주테크노파크 중국대표처(심무개발구)와 MOU를 체결하고 회원사제품을 널리 홍보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회원사의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힘을 합쳐 상생의 길을 모색하자고 약속했다.

회장단 포럼을 마친후 참가자들은 길림영녕변호사사무소와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를 둘러보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했다.

연길시법원 서쪽에 위치해있는 길림연녕변호사사무소에서는 이날 기업인들에게 법률이란 무엇인가 기업에서 어떻게 해야만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는지, 직원이 추가근무시 어떻게 보상해주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낱낱이 설명하면서 기업경영에 있어서 봉착된 난제를 수시로 자문이 가능하며 합동체결, 소송업무, 비소송업무, 밥률자문이 가능한바 제때에 해결책을 찾아주어 기업의 손실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길 공항구에 위치해있는 길림한정인삼유한회사에서는 회사 소개와 더불어 건강에 좋은 홍삼계렬제품의 생산,유통,효능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연변에서 생산되고 있는 우수제품이 옥타플랫폼과 회원사플랫폼을 타고 전국 나아가서는 세계에로의 폭넓은 홍보를 기대했다.

사진 글 문야/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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