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탄소중립실현 나무심기 운동 일환으로

대한민국산림청 소속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지난 4월26일 경기도 여주에서 나무심기를 하여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 정서녹화사업은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정책을 추진 중으로 우리나라 문단을 대표하는 김후란, 허영자 시인을 비롯 한국문인협회,국제PEN한국본부, 세계전통시인협회, 자연을 사랑하는 문학의집·서울,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아동문학회, 한국여성문학인회, 한국작가회의 등 여러 문학단체장들과 조정제 전 해양수산부 장관, 문국현 전 국회의원을 포함한 문인 70명의 시 39편, 시조 7편, 수필 22편, 꽁트 1편을 담은 문집을 발간했다. 

이번이 세 번째로 일 년에 한 번꼴로 발간하는데, 2021년 <나무는 시가 되고, 이야기가 되고, 탄소중립이 된다.>를 비롯 2022년에 제2집 <나의 문학은 나무가 되어>, 그리고 2023년인 금년엔 제3집 <문학, 숲으로 가다>란 기념문집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우리 문학인들은 숲을 사랑하는 내면의 세계를 나의 문학을 통해 표현하여 자연과 숲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가를 일깨워주는데 그 역할과 주제를 두고 집필하였으며 그림은 김진영 작가가 그렸다.

김선길 이사장은 발간사에서 “이 문집은 아름다운 나무를 심으며 문학인들이 자연과 환경 그리고 인간관계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언어와 사상과 감각으로 글을 써서 나무를 사랑하고 미래의 꿈을 위해 희망을 남기는 자리”라면서 “이 문집이 국민들의 정서함양과 녹화에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유조 국제PEN한국본부 부이사장의 축시<녹색 영혼되어>와 유자효 한국시인협회 이사장의 <나무심은 이에게>가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소제목 중에서 <시가 된 숲에서>를 비롯 <시조가 된 나무>, <글이 된 나무>에서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이 매우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 인상 깊었고, 한 편의 풍경화를 감상하는 듯해서 좋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문집 발간 축하의 글을 통해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이 문학인과 함께 나무를 심은 것은 이 국토에 꿈을 심고, 희망을 심고, 미래를 심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라고 말하며, 인간의 한 언어를 가지고 철학과 감성을 녹인 문학이야말로 산림보호의 정신과 방향, 또 의미를 국민들에게 지성적, 감성적으로 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문인들이 앞장서서 국민들의 가슴 속에 숲과 자연환경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작품으로 표현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이번 제3집 <문학, 숲으로 가다>는 국민들에게 식목과 산림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고, 정서함양과 산림녹화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본다.

이번에 발간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3집은 196쪽 15,000원이며, 특정적인 것은 종이는 탄소중립 실현 의미에서 PSC 산림인증 재활용지로 사용했다. 그리고 친환경 재생지인 그린라트 표지로 친환경인 랑데부를 사용한 것이 특색이다.

                            문학人신문 장동석 기자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