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이하 쿠시먼 코리아)는 2023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오피스, 투자, 물류, 리테일 시장 보고서 총 4종으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물류

2023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3.2조원을 기록했지만, 6건의 선매입 계약 딜 클로징으로 인해 하락 폭은 감소했다. 신규 공급된 물류센터의 총 연면적은 약 311만sqm로, 특히 남부권에 지난 3개년 평균 반기 공급량의 4배 이상인 126만sqm가 공급됐다. 저온 공간에 대한 우려로 저온 공간을 상온 공간으로 설계 변경하는 물류센터가 증가하고 있다.

◇ 오피스

2023년 2분기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와 동일한 2.6%를 기록했다. 임대료는 전 분기 대비 1.2%,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으며, 동 기간 관리비 또한 빠르게 상승해 전 분기 대비 0.5%, 전년 동기대비 3.5% 상승했다. 점유 비용 증가로 인해 면적 축소 또는 타 권역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

2023년 2분기 서울 및 분당 권역의 오피스 빌딩은 총 12건이 거래됐으며, 거래 규모는 3.3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 전 분기 대비해서는 약 230% 증가한 것으로, 작년 말부터 대내외적 금융 환경 악화로 얼어붙었던 투자 활동이 재개되면서 시장 회복이 관찰됐다. 최근 글로벌 오피스 시장의 리스크가 대두되고 있지만, 국내 오피스 시장은 견고한 펀더멘털을 보유하고 있어 해외 대비 리스크는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리테일

2023년 2분기 서울 가두상권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2.7pp 하락한 18.7%를 기록했다. 서울 명동은 화장품 로드숍과 관광객 타깃 의류점, 액세서리점 등이 개점하면서 공실률이 꾸준히 하락했으며, 지난 1년간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공실률을 유지하고 있는 한남·이태원은 공실률이 10.0%로 하락했다. 최근에는 K-패션과 K-뷰티를 찾아 한남·이태원 상권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도 한남·이태원 상권의 주요 고객층으로 발돋움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의 모기업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2년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투자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101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문화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에 대한 헌신으로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언론연락처: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 BDS 박현아 이사 02-3708-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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