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30일,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에서 제8기 총회장 선거가 진행된 가운데 젊은 청년기업가 김호림이 총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대림연회루에서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각 지부와 지회 회장, 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를 거쳐 만장일치로 김호림 중국동포향우회 회장을 제8기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김호림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먼저 저를 제8기 총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모든 귀한동포들의 권익증진과 처우개선, 복지향상 등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나서 " 제가 총회를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박성규 회장님과 모든 지부, 지회장님들, 그리고 임원님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회장 박성규)는 2017년 9월부터 제6기부터 제7기까지 회장으로 역임하면서 많은 일들을 해오며 재한동포사회의 권익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해왔다. 현재 제7기 임기를 9월에 마무리하는 박성규 전회장은 "이제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 지도부도 세대교체가 될 때가 되었다"며 "김호림 회장님의 당선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지도부를 잘 구성하여 모든 회장단과 임원진, 그리고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운영해 나갈 것을 당부드리며, 저도 전임 회장으로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성규 회장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제6기~제7기 회장을 역임하면서 ▲전국동포유권자총연합회 설립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침수피해 지역 자원봉사, 침수피해 주민 성금전달 및 위로공연 ▲코로나19 예방 위한 지역사회 방역 및 마스크 배포 ▲사경에 처한 동포 구제, 등 많은 일들을 해오면서 재한동포사회의 권익향상과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새로 구성된 총회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사업을 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1. 동포어르신 지원 강화: 동포 어르신들의 생활 품질 향상을 추구한다.
2. 사회 적응 및 교육: 한국에 거주하는 동포분들의 빠른 사회 적응을 돕는다.
3. 약자 동포 지원: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동포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제공한다.
4. 인재 발굴: 미래를 위해 동포사회의 젊은 세대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5. 문화교류 및 자원봉사: 행사와 축제를 통해 한민족 간의 유대를 강화한다.
6. 동포단체와의 화합: 타 협회와 교류를 증진하여 재한동포 단결을 도모한다.
7. 한국사회 활동 증진: 한국사회와의 유대 관계 형성에 노력한다.

이를 통해 전국귀한동포총연합회는 동포들의 복지와 권익을 강화하고, 한국사회와의 유대를 더욱 깊게 형성하며, 동포사회의 발전과 번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