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한국창작문학상 대상에 장동석 시인이 선정됐다.

(사)한국창작문학회는 최근 제32회 한국창작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종상)를 개최하여 장 詩人의 제12시집 <허수아비의 찬가>에 게재된 100여 편의 수록작품을 중심으로 대상 수상인으로 선정했다.

그의 시집 첫머리에 <시인의 말에서> “나는 나를 위하여 한 편의 詩를 쓰고 노래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행복하게 웃으리”라고 하였고, 또한 “날마다 세월의 자락을 잡고 한 생애 울며불며 통곡하듯 넘어갈지라도 이 한 몸을 다 바쳐 난 나만의 詩로 노래부르고 싶다.”고 하였다.

김종상 심사위원장은 “장 시인의 詩를 자세히 살펴본 결과 전편에 걸쳐 시어의 선택, 표현기법 이미지의 형상화 등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으며 타의 귀감이 되었기에 심사위원 전원일치로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피력했다.

장동석 시인은 ‘한국시’로 등단하여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 제12,13대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한국예술문화단체 구로구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시집으로 <구로동 수채화> 등 12권과 수필집 <태양이 있는 밤에> <공자왈 맹자왈> 등을 펴냈다.

〔사진제공〕: 장동석 시인 사진 및 제12시집 <허수아비의 찬가> 표지 각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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