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 안중근재단법인 이사장 김수남, 한국 사단법인 안중근 2.14 정신문화예술연합회 회장 김지연, 여당 국민의힘 당중앙책임당위원회 위원장 김기현(본명 김승철), 한국 안중근재단법인 중국지사 지사장이며 한중신문기자협회 회장인 조명권 박사, 이창열 국회세계방송TV대표, 이은지 한국세계교보 부편집장 등이 왕위성(王玉生) 왕씨국신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 이사장의 배동하에 하얼빈에 있는 중국침략 일본군 731 부대 유적지와 하얼빈 역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중국침략 일본군 731 부대 유적지에서 현지 참관과 해설원의 설명을 통해 일본침략군이 인간 생체 실험으로 저지른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했다. 
대표단은 중국침략 일본군 731 부대 유적지에서 현지 참관과 해설원의 설명을 통해 일본침략군이 인간 생체 실험으로 저지른 만행에 분노를 금할 수 없어 했다. 

또 하얼빈 역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에서는 안중근 동상을 참배하고 전시물들을 통해 안중근 의사의 생애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사건의 전말을 요해했다.

면적이 100여 평방에 달하는 안중근 기념관은 중국정부가 하얼빈기차역 대합실을 개조하여 건설한 것으로 안 의사 사적 전시실 등이 포함돼 있다. 기념관 한쪽 끝에는 창문 두 개가 역 플랫폼을 마주하고 있는데 플랫폼에서 다섯걸음 정도 떨어진 곳에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지점'이라는 표식이 붙어 있다.

김수남 한국 안중근재단법인 이사장 (왼쪽)은 한국 작가 이창호 박사의 저서 『영웅 안중근』을 왕위성 국신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공사 회장에게 전달하고 안중근 기념관에 기증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어 왕씨국신네트워크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회의실에서 회사 고위층들과 산둥(山东)에서 특별히 찾아온 산둥기업인 쑹슈웨이(宋修威)등과 함께 안중근의사 좌담교류회를 열었다. 교류회에서 한중 쌍방은 향후 공동으로 영화 촬영과 무역 등 방면에서  협력 공감대를 가졌다. 쌍방은 양국 민간 문화 예술 교류 및 비즈니스 우호 왕래를 촉진하는데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단의 마지막 행선지는 헤이룽장성 후린(虎林)시 후린진에 위치한 호두(虎头)요새를 방문했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착지로 불리고 있다. 

호두요새에 대한 공략전은 일왕의 항복 선언보다 10일 이상 늦은 8월 26일에야 끝났다.

한편, 안중근(1879년—1910년)은 조선 근대사의 유명한 독립운동가로 일본 정치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한국 의사이다. 그는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에서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 전 일본 총리를 사살하는데 성공하고 현장에서 체포됐다. 일본 관동도독부 지방법원은 안 의사에게 교수형을 선포하고 1910년 3월 26일 중국 뤼순(旅顺)에서 집행됐다. 안중근은 오늘날 조선(북한)과 한국에서 각각 애국열사, 의사로 불린다.

 한국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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