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전통미식의 100억원 시대 열어간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정초식 및 MOU 체결
 
5년내 연변전통미식의 100억원시대 열어가려는 야심찬 꿈을 가진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리사장 전규상) 에서는 9월 22일 연길하이데크산업단지(延吉高新技开发区) (인민로5100호)에서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정초식 및 합작협의서(MOU) 체결식을 가졌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는 길림천우그룹 산하기업으로 전규상 리사장이 인생 후반전에 그리는 멋진 설계도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에는 조선족전통미식의 국내외 진출에 힘을 보태고자  정계, 재계, 학술계는 물론 국내의 주요 사회단체장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연변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전규상 리사장은 “연변은 지역적 브랜드와 정체성 살리기에서 충분한 우세가 있다. 오늘 여러분들의 축복속에서 중국조선족민속산업단지프로젝트가 공식 가동되였다. 이는 연변의 ‘농촌진흥’전략에 부합될 뿐만아니라 연변의 경제의 빠른 발전을 부추길 수 있으며 조선족전통미식의 국내외진출에 나래를 달아주게 될 것”이라며 “5년내에 3000개 거래처를 마련해 년판매액 100억원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조감도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 조감도

이 프로젝트는 3개 산업을 정합하는 발전리념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제1산업으로는 장백산의 록색식품을 개발하는 것이고 제2산업으로는 독특한 조선족전통음식제작과 공예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며 제3산업으로는 친절서비와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고 체험할 수있는 민족특색이 다분한 환경을 마련한다.
 

중공 연길하이데크산업단지관리위원회 곽정길 서기는 축사에서 “이 프로젝트는 중국조선족식품산업의 발전에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이며 전통문화와 지역특색을 널리 알리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아주경제발전협회 권순길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조선족전통미식과 전통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만아니라 지역경제 발전을 다그칠 수 있으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고 연변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부추길 수 있어 1석4조의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에서는 연변전통미식의 브랜드화와 규모화한 시장진출을 위해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산업기지>,<연변립업과학연구원성과전화기지>, <연변대학대학생실천기지>, <연변퇴역군인실천기지,연변산초학원전략합작기지>, <중국도시파트너전략합작>(북경대표) 등 단체, 연구기구와 전방위로 협력키로 했다.

당일 오후에 열린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프로젝트 가동관련포럼" 한장면
당일 오후에 열린  "중국조선족민속식품산업단지프로젝트 가동관련포럼" 한장면

연변천우미래생태발전유한회사 황금철 총경리는 “본 프로젝트는 전통미식의 방대한 산업고리로서 연변이라는 국한된 지역과 단체, 인사들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연변전통미식의 100억원 시대’를 열어가자면 전국에 적어도 3000여개의 음식점이나 거래처가 있어야 하기에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와 조선족 단체와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 공동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 글 문야/조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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