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에 계시는 동포노인에게 온정나눔협회 회원들이 모금한 생활비용을 전달하는 조광호 회장(왼쪽)
병상에 계시는 동포노인에게 온정나눔협회 회원들이 모금한 생활비용을 전달하는 조광호 회장(왼쪽)

불우이웃과 어려운 동포 어르신들을 돕기 위한 온정나눔협회(회장 조광호)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24일 온정나눔협회는 추석을 맞아 회원들이 모금한 지원금으로 독거 경로어르신을 방문해서 생필품과 소정의 생활 후원금을 지원하였다

이번 경로어르신 대상자는 서울시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과 정경임 팀장이 추천해준 조정옥 노인과 병상에 쓰러져 계시는 차명화 노인 두 분, 온정나눔협회는 이들에게 생필품과 소정의 후원금을 드렸다. 

생필품 품목에는 햅쌀, 식용유, 계란, 과일, 중국 전통 월병이다. 특히 두 독거 어르신은 생활 형편이 어렵기에 소정의 생활비용도 마련해 드렸다. 

온정나눔협회에서는 지난 몇 년 간 매년 추석때가 되면 생활이 어려운 독거 경로어르신들에게 생필품 전달과 생활비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온정나눔협회 조광호 회장은 “앞으로 매년 이런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계속 진행 할 것”이라며 “적지만 협회의 회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혔다.

같이 독거노인을 방문한 온정나눔협회 임원진, 왼쪽으로부터 권일귀 부장, 김예봉 부회장, 조광호 회장, 신옥금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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