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일본경제문화교류협회 권호군 회장, 대상 입상자 박춘실, 이번 대회 주요 후원자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사장, 일본경제문화교류협회 가나야마 명예회장
(왼쪽부터)일본경제문화교류협회 권호군 회장, 대상 입상자 박춘실, 이번 대회 주요 후원자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사장, 일본경제문화교류협회 가나야마 명예회장

‘2023년 Astalive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상금 50만엔(한화 약 500만원) 대상 수상자가 마침내 발표됐다. 

지난 11월 19일 저녁, 도쿄 다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 무대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박춘실씨의 노래 <아리랑 사랑>이 마치 벨칸토 소프라노의 창법을 연상시키며 온 장내를 움켜잡았다가 드디어 폭팔적인 박수를 이끌어내면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만장일치의 투표를 얻어내는데 성공한 것이다.  

노래자랑대회 사회자와 도전자들 함께  
노래자랑대회 사회자와 도전자들 함께  
노래자랑 대회 도전자들 
노래자랑 대회 도전자들 

기획부터 응모, 예선, 결승전까지 무려 7개월이란 기나긴 여정을 거쳐 도전자, 심사위원, 관객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노래자랑대회가 드디어 불처럼 뜨겁게 막을 내리면서, "조선족은 하나이다. 우리 조선족의 삶을 널리 알리고 서로 격려하며 상호발전을 추진하자"라는 대회의 취지를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조선족의 '새 아리랑'으로 엮어 클락이막스를 장식하는 순간이었다. 

왼쪽부터, 사회자 박봉화, 김권철, 리설화. 

이날 대상 수상자인 흑룡강 벌리현 교사 출신의 박춘실씨와 최우수 수상자 김채화(노래 배띄워라), 리은비(노래 난봉가), 우수상 수상자 김현국(노래 칠갑산), 홍성길(노래 아버지의 가방), 김경민(노래 멋진 인생), 그리고 작곡상 입상작 수상자 최옥금, 최영철, 작사 입상자 김학송, 최미화 등의 명단도 공개됐다. 독특하고 화려한 의상차림은 물론, 피아노와 첼로까지 동원하며 출연자들은 그동안 준비해온 자신의 장끼를 마음껏 뽐냈다.     

왼쪽으로부터,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최우수상 입상자 김채화, 리은비, 전일본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순이다. 
왼쪽으로부터,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최우수상 입상자 김채화, 리은비, 전일본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 순이다. 
(왼쪽부터)오루다스 쟈판 호루딩구스 박경남 사장, 작곡상 입상자 최옥금, 최영철, 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전호남 회장
(왼쪽부터)오루다스 쟈판 호루딩구스 박경남 사장, 작곡상 입상자 최옥금, 최영철, 재일조선족경영자협회 전호남 회장
(왼쪽부터)단동조선족총연합회 전순희 수석부회장, 우수상 입상자 김현국, 홍성길, 김경민, 전일본조선족연합회 허영수 명예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
(왼쪽부터)단동조선족총연합회 전순희 수석부회장, 우수상 입상자 김현국, 홍성길, 김경민, 전일본조선족연합회 허영수 명예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
(왼쪽부터)재일장백산골프회 강영호 회장, 작사상 입상자 최미화, 재일조선족축구협회 리호 회장
(왼쪽부터)재일장백산골프회 강영호 회장, 작사상 입상자 최미화, 재일조선족축구협회 리호 회장
(왼쪽부터)World-OKTA치바지회 김동연 회장, 네티즌상 입상자 리동림,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 김광림 이사장
(왼쪽부터)World-OKTA치바지회 김동연 회장, 네티즌상 입상자 리동림,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 김광림 이사장

대회는 장장 7개월 간 총 응모자 76명에서 예선을 통해 45명의 응모영상이 발표되었고, 그중 심사를 거쳐 최종 24명한테 결승전 참가자격이 주어졌으나 여러 사정으로 결승전 무대에는 최종 19명이 참가하게 되었다. 그동안 작곡 공모에 총 19곡, 작사 응모에 총 36수가 창작돼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남게 됐다. 특히 <노래로 우리는 하나로>라는 가사는 이번 행사의 주제내용를 반영하기에 충분하였기에 세 분 작곡가가 작곡을 해주었다. 그리고 이번 '노래자랑대회'의 또 다른 특징은 참가대상이 지역불문, 나이불문, 남여불문으로 최연소 응모자는 4세, 최고령 응모자는 무려 80세 고령이었다. 

18일 저녁 환영만찬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 
18일 저녁 환영만찬에 참석한 각 단체 대표들 

이번 대회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대련연변상회,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World-OKTA치바지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재일장백산골프회, 단동시조선족총연합회, 재일조선족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였는데,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이 주요 스폰서(冠名)로 나서고, 여러 기업과 개인들의 따뜻한 협찬이 든든한 버팀 몫이 됐다.  

18일 저녁 환영만찬에서 심사위원들과 함께 
18일 저녁 환영만찬에서 심사위원들과 함께 

심사위원도 높은 레벨의 음악계 전문가와 가수로 선임했다. 중앙민족대학 음악학원 림정 교수(부원장), 연변가무단 국가1급가수 박은화, 연변대학 음악학원 문보옥 교수,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연변항공승무기술학교 최옥금 교장, 전일본조선족연합회 호림 부회장, 감독 겸 가수 박짐 등이 맡았다. 도전자의 "가창력과 표현력" 등을 종합해서 "공정, 공평"이라는 심사 기준을 지켰다.  

환영만찬회 사회자 리광철과 윤희 
환영만찬회 사회자 리광철과 윤희 

아이티 강국 일본답게 홍보도 잘했다. 일본의 쉼터, 한국의 동북아신문, 중국의 흑룡강신문 , 조글로 등 언론 매체가 협력하여 적극 홍보전을 펼쳤으며, 최초의 심사위원 최경호, 림정, 박은화 인물기사와 대회 주요 스폰서 이용식 회장의 "조선족 사회 선구자의 발자취"를 더듬은 인물 기사는 폭발적인 인기로 지구촌 조선족 사회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또 76명 노래자랑 도전자의 동영상은 유튜브와 협력 매체의 인터넷 신문과 위챗판에 의해 노래로 세계 조선족 사회를 하나로 엮었다. 

노래자랑대회에 참석한 단체장과 가수 단체 사진 
노래자랑대회에 참석한 단체장과 가수 단체 사진 

지난 11월 18일, 이번 노래자랑대회를 앞두고 주최 측은 도쿄 루포르 고우지마찌 호텔에서 환영 만찬회를 개최했다. 주식회사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마홍철 회장과 허영수 명예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연합회  발전기금회 김광림 이사장, 연변대학일본학우회 장경호 명예회장 등을 포함한 일본 각 조선족단체 회장, 사장, 교수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외국에서 내빈으로 골프존 차이나 박영조 회장,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한걸 회장, 단동시조선족총연합회 전순희 수석부회장, 미국 어바인대학 안유화 이사장 등 유명 인사들, 그리고 이번 노래자랑 도전자, 심사위원, 스탭 등 12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만찬회에서 또 국가1급 배우, 가수, 예술인들의 멋진 축하무대도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함께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와 함께 
단동시 조선족총연합회 참가자 일동
단동시 조선족총연합회 참가자 일동

권호군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7년 <우리 노래 대잔치>, 2018년 <일본조선족가요절>, 2019년 <세계조선족문화절 및 도쿄포럼>, 2022년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에 이어 다섯 번째로 큰 행사인 2023년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를 모두 성황리에 치를 수 있은 것은 늘 한결같이 따뜻한 후원과 협찬을 해주시는 일본의 각 단체와 기업과 개인, 그리고 세계 각지에서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조선족의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노래자랑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래자랑대회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또한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은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와 노래자랑대회와 같은 조선족의 문화적인 행사를 계속 조직함으로 문화전승과 발전에 한몫 할것을 강조하였다. 
 
11월 19일 오후 3시반까지 개최한 <도쿄포럼>은 이번 노래자랑대회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로서 우리 조선족사회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상호 교류를 촉진하며 미래를 전망하는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기조강연은 “세계속의 우리, 우리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 강연을 하는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이사장
기조 강연을 하는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이사장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
기조 강연을 하는  주식회사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
오전 포럼 사회를 맡은 니이가타 산업대학 김광림 교수

미국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이사장의 “세계 경제흐름속에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자”,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의 “글로컬리티, 다양성을 향한 조선족의 삶의 확산”, 일본 주식회사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의 “조선족 이주의 시대적 배경 및 새 지역사회의 형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오전 기조강연은 참가자들의 큰 박수와 관심을 모았다. 

한국에 진출한 중국 조선족 현황과 발전 전망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
한국에 진출한 중국 조선족 현황과 발전 전망을 발표하고 있는 한국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
 명품 김치축제를 어필하고 있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박진성 비서장님
 명품 김치축제를 어필하고 있는 단동시조선족련합회 박진성 비서장님
중국 두만강지역과 러시아 원동지역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명예회장
중국 두만강지역과 러시아 원동지역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하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명예회장
대련지역 옹달샘학교, 발효식품문화축제(発酵節)와 골프 등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활동을 소개하고 있는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대련시에서 경제발전과 문화계승을 위한 행사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하고 있는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우리는 하나다”는 믿음 하에 잘 살아보자고 제안하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
“우리는 하나다”는 믿음 하에 잘 살아보자고 제안하는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
이번 행사의 주최단체로서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명칭에 대한 설명과 조선족 문화회관설립 비젼을 꿈꾸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
이번 행사의 주최단체로서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명칭에 대한 설명과 조선족 문화회관설립 비젼을 꿈꾸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
 오후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최우림 부회장
 오후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최우림 부회장

오후는 한국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 단동시조선족연합회 박진성 비서장,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리성 명예회장, 대련연변상회 최영철 회장, 전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마홍철 회장,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장호 명예회장 등 순으로 조선족 지역사회에 대한 소개와 발전 전망에 대한 교류를 가졌다. 사회는 니이가타 산업대학 김광림 교수와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최우림 부회장이 각기 맡았다.  

도쿄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 
도쿄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 

주최 측은 20일 오전 내빈 도쿄관광에 이어, 저녁에는 일본조선족문화회관에서 <우리문화 체험~얼쑤 좋다! 문화체험의 장으로!>이란 제하의 문화행사를 가졌다. 일본 조선족이 함께 만나고 휴식하며 배움의 장이 되고 있는 '문화회관'은 각종 크고 작은 조선족행사가 열리는 곳이다. 호랑나비 무용팀 언니들이 준비한 찰떡치기를 시작으로, 손수 만든 음식을 먹으며, 가수와 수상자들의 세 시간이 넘는 열창을 들으면서 즐겁고 벅차고 뜨거운 감동으로 갈무리했다.  

2023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집행위원회 박춘화 위원장
2023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 집행위원회 박춘화 위원장

박춘화 집행위원장(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은 총화 발언에서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역사에서 최초로 되는 많은 기적을 만들었였다"며 "작사와 작곡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의 삶이 노래와 함께 지구촌의 자랑스러운 조선족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이번 노래자랑대회의 주제는 ‘노래로 우리는 하나이다’ 를 체현하기 위해 힘썼다”며 “이제는 세계 곳곳에서 조선족이 사는 노래가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명보에 싸인을 남기고 있는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권호군 회장

이번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는 주최 측의 엄밀한 기획과 강한 추진력, 그리고 단체와 기업인, 지성인의 동조에 힘입어 "우리는 조선족이다. 우리는 하나이다"라는 메시지를 던짐으로써 세계 조선족 사회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고 흥과 노래와 지성으로 우리 조선족사회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대형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참조] 아래는 노래자랑대회 담당 리스트다. 그들의 헌신과 공헌에 박수를 보낸다. 

1. 집행위원회 위원장: 박춘화 
2.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최우림 
3. 총지휘자: 김권철 
4. 예심 심사위원 (45명 영상발표 결정) : 최우림 김인길 변소화  
5. 본심 심사위원 (24명 결승참가자 결정): 림정 최경호 변영화 박은화 최옥금 최영철 문보옥 
6. 결승전 현장 심사위원(6명 수상자 결정): 림정 박은화 문보옥 최영철 최옥금 호림 박짐 
7. 협회 메일체크: 윤희 김태연 
8. 응모자리스트 정리: 윤희 김태연 
9. 인터뷰기사: 이동렬(한국 서울) 리련화 (중국 연변) 리정희 윤희 임하 
10. 협회 사이트: 朝岡海蘭 
11. 협회 공중호: 박춘화 
12. 협회 유튜브 등 채널: 김권철 
13. 비자서류: 김권철 
14. 전체 리스트 담당: 朝岡海蘭 
15. 여행담당: 안해연 
16. 티켓담당: 朝岡海蘭 
17. 포스터 등 디자인 및 인쇄: 장경호 박춘화 
18. 무대감독: 변소화 
19. 영상과 사진촬영: 변소화 허철주  
20. 19일 도쿄포럼 사진 촬영: 변소명 
21. 전체행사기사:  동북아신문 이동렬 대표 
22. 18일 환영만찬회 기사:  김경화 
23. 19일 도쿄포럼 기사: 배상봉 이정희 
24. 19일 노래자랑대회 기사: 임하 
25. 20일 문화체험 기사:  윤희 
26. 재무담당: 강향선 임하 주예화 
27. 수금담당: 강향선 주미란 주예화 윤희  
28. 프레젠테이션 담당: 허철주 이호운 박춘익 
29. 환영만찬회 사회: 이광철 윤희 
30. 노래자랑대회 사회: 김권철 박봉화 리설화 (중국 대련) 
31. 문화의 밤 사회:  김권철 박봉화 
32. 도쿄포럼 제1부 사회: 김광림 
33. 도쿄포럼 제2부 사회: 최우림 
34. 노래자랑대회 무대스텝: 석나은 김향화 
35. 전체 무대장식: 윤정화 
36. 음향 감독: 허철주 박춘익 
37. 조명 감독: 변소화 허철주 
38. 차량과 픽업 담당: 김인길 리운학 강명호 박송국 
39. 현수막 등 현장 설치: 최우림 김태연 박춘익 김인길 리운학 리일남 
40. 시상식 담당: 윤희 주예화 
41. 호랑나비팀: 박순녀 허연순 김정순 김정희 장선희 김세나 김향숙 박순금 
42. 20일 문화체험 음식 담당: 박순녀 허연순 김정희 김정순 김영자 김현란 
43. 헤어 및 메이크 담당: 권순자 박여사 김여사 
44. 심사점수 통계 담당: 朝岡海蘭 전정선 김철수 
45. 도시락 등 음식담당: 천리향 진달래  
46. 축시 영상 발표: 연변향음시랑송문화중심 대련옹달샘 우리학교 방예금 현국화 최순희 등 
47. 새 노래 영상 발표: 노래 <우리는 아리랑 별> 작사 작곡 최옥금  

글, 이동렬 기자 / 사진, 가와기획 변소화, 변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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