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신문=이호국 기자, 남원희 기자] 사랑과 평화를 담은 하트 그림을 그리는 김세정 작가 개인전이 지난 1월 11일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여의도 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개최되고 있다.

여의도 순복음교회 베다니홀 김세정 작가 개인전 전시장
여의도 순복음교회 베다니홀 김세정 작가 개인전 전시장

올 해 32회째 전시회를 맞이한 김 화백은 평균 2년에 개인전 3회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전시회를 갖고 있는 김 작가는 매 전시회마다 새로운 창조적 작품을 가지고 관람객을 찾아가고 있다. “나는 복사기가 아니다라는 말로 작가적 자존심을 드러내는 김세정 작가가 그린 하트들은 하나하나마다 색상과 모양, 구성이 모두 새로운 창작품이다. 하지만 모든 작품의 제목은 사랑과 평화’(Love & Peace)’ 작품을 통해 세상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명확하다.

김세정 작가 취재 기자에게 사진 설명하고 있다
김세정 작가 취재 기자에게 사진 설명하고 있다

세정 작가는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 “모든 생명은 행복해야 되고 행복 하려면 사랑과 평화가 있어야 되고, 물론 스스로도 사랑해야 되지만 이웃사랑 또 내 형제, 내 부모, 내 국가 그리고 내가 사는 어느 곳이든지 겸손한 자세에서 사랑을 실천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가 붓을 쥐고 그림을 그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좀 늦은 나이인 50세를 넘어서 개인전을 열기 시작했다. 예고와 미대를 졸업하긴 했지만 세 자녀를 키우고, 세상살이에 바쁘다 보니 전공과 다소 멀어진 삶을 살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참여한 단체전에서 그의 진가를 알아본 변종화 선생의 추천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김세정 화가
김세정 화가

김세정 화가는 한국미술협회 여성분과위원장과 서울미술협회 부이사장을 역임했고, 2009년 제5회 세계평화를 위한 UN본부전 예술인상 대상과 2012 년 문화예술인 대상(한국문화예술교육 총연합회)을 수상했다.

           김세정 화가의 “사랑과 평화”를 담은 하트 그림 주요 작품들

이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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