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 소속 12개 지회장 등 참석, 열띤 토론 펼쳐

()한국예총 서울시연합회(이하 서울예총, 회장 이범헌)는 지난 19일 오후 5시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한예극장 3층에서 서울예총 소속 12개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 겸 문화예술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특별시 25개 자치구 산하 현재 17개 자치구에 지회를 두고 있는 서울예총은 이날 12개 지회장들이 모여 먼저 신년회를 가진 후 <서울문화재단 2024>라는 동영상과 함께 서울시의 문화예술 사업 소개 및 예술창작 활성화, 시민문화예술 향유에 대하여 시청했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의 문화예술진흥을 도모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3월에 설립됐다. ‘문화와 예술로 행복한 서울만들기라는 기치 아래 문화예술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뿐만 아니라, 예술인지원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확장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역량 강화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그 다음은 서울특별시장 송형종 문화수석으로부터 서울특별시를 한 눈으로 보는 2024 문화예산 및 예술창작지원, 예술창작 레지던시, 문화향유사업 운영 방향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이 있었다.

먼저 서울예총 2024 사업계획 및 <서울예총> 발간에 대하여 건의하고, 25개 자치구가 각자의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지역의 문화자원과 주요 이슈 등 토대로 각 지역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의 연계와 협력하여 일어나는 새로운 시도의 프로젝트을 기획 확장해 나가자고 강력히 건의한 것이다.

또한, 현재 한국예총회장이 서울예총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이를 즉시 개정하여 단일화할 것과 앞으로도 서울시 산하 지회장 모임도 분기별로 정하여 주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회의를 진행하자는데 의견일치를 보았다.

한편, 이날 참석자는 이범헌 회장을 비롯 송형종 서울시문화수석, 박화일 사무실장과 강정수 수석부회장(현 종로구 지회장), 하정민(용산), 안영일(양천), 김순진(은평), 고영수(강서), 장동석(구로), 이애영(중랑), 김도형(노원), 장승기(관악), 김동석(송파), 등 지회장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범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앞으로 각 지회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화예술 양질의 창작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오늘 신년회 겸 문화예술정책 간담회는 문화예술로 행복한 서울시 만들자는 미션과 문화예술의 다양한 가치를 구현할 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 공감하는 선도적 문화예술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동석 기자 stone22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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