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북아신문]한민족의 최대명절의 하나인 2024년 설날이 찾아왔습니다. 
지난 한해에도 변함없이 우리 동북아신문을 아껴주시고 구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푸른 용의 해'로 육십간지의 41번 째인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합니다. 희망의 해입니다. 

돌이켜보면 다사다난했던 2023년에 우리 중국동포들은 어려운 경제, 높은 물가와 금리 등 좋지 않은 상황속에서 정말 어렵게 보냈으리라 생각됩니다. 더욱이 년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자식을 한국에 데려와 공부를 시키며 셋방살이를 하는 우리 동포들에게는 정말 힘든 한해가 됐을 겁니다. 그런데 올해도 경제는 별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한중관계도 아직 개선될 기미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본지 회장)
                       차홍구 법무법인 안민 사무국장(본지 회장)

이런 어려움속에서도 일부 동포들은 한국의 법과 제도를 무시하고 안좋은 사건사고를 빚어 자신의 처지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럴 수록 자중하시고 친구들과 주위의 도움을 받으셔야 하며 법으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운명은 마음이 움직이는 데로 움직이고 행운은 자신이 행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찾아가며 기회는 찾는 자의 몫이고 도전자의 몫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2024년에도 열심히 일하고 도전하다보면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더 높이 멀리 도약하는 멋진 한해가 될 것입니다.

2024년에도 우리 동북아신문은 계속하여 정부의 정책 및 법규와 제도를 적극 홍보할 겁니다. 

계속하여 우리 동포들의 이성을 일깨워주고 선도해나가는 좋은 글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이동렬 본지 대표
이동렬 본지 대표

중국과 한국, 일본 등 동북아지역의 조선족 사회를 제때에 보도해 드려 진정한 동북아신문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우리 신문을 관심하고 사랑하는 이들의 의견을 잘 청취해 정보성, 구독성이 강한 신문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사실을 말하고 진실을 보도하며 소통을 강조하고 진리를 고수해 나가는 신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신문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한중지성인과의 연대를 강화해 동북아신문이 여러 분의 신문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2024년, 우리 동포 모두가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2월 8일 
차홍구 회장, 이동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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