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
전북한중우호 민간외교를 통한 디딤돌 역할 기대

[동북아신문=글 김하룡] 한중우호연합총회(총회장 우수근)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식이 한중국제교류지원센터(회장 정진해) 주관하에 오늘(26일) 오후 4시, 아리랑하우스에서 회원과 주요 내빈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정진해 지회장이 환영사를 하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정진해 지회장이 환영사를 하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정진해 지회장은 개소식 환영사에서 "양국의 다차원적인 우호 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취지로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창립되었고,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지회도 지난 2023년 12월 11일 한중국제교류지원센터(회장 정진해), 우리병원(행정원장 시태봉), 리리(전주평화중학교 중국어교사) 등의 참여하에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창립준비위를 구성해 오늘 마침내 기업, 단체, 기관, 개인 15명이 뜻을 같이하여 개소식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그동안 준비를 위해 힘써주신 회원과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총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이날 도정 발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영상을 통해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식을 축하해 주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는 장수성, 상하이, 산둥성, 윈난성과 자매우호 결연을 체결하고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고, 또 중국 내 더 많은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경제교류와 협력 관계를 추진할 계획이다"며, "전북과 중국 간의 민간 교류를 확대하는데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앞장서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지사가 영상을 통해 인사말을 전했다. 
주 광주 중국영사관 주적화(周積華) 부총영사가 축사를 하다. 
주 광주 중국영사관 주적화(周積華) 부총영사가 축사를 하다. 

주광주 중국부 영사관 주적화(周積華) 부총영사가 중국부 광주 총영사를 대신하여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하여 참석하였다. 그는 "전북지역 한중우호를 통해서 전북과 중국과의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중국주광주총영사관도 전북과 중국의 지방정부와의 민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하의 말씀을 전하였다. 

도민과 함께 새 희망의 역사를 쓰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주영은 의장이 행사에 참석하여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식을 축하한다"며, "전북과 중국 지방정부와의 민간교류를 위해 힘써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차원에서도 한중교류 발전에 필요한 사항이 있을 경우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오늘 자리에 함께해 주신 중국 주광주 주적화 부총영사와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총회장, 정진해 지회장께 감사하며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한중관계를 더욱 가깝게 만드는데 힘을 다해 전북발전에 함께해 주실 것을 바란다"며 축사를 가름하였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총회장이 인사말을 하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우수근 총회장은 축사에서 "양국의 다차원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하고 민간교류를 한층 더 확대하자는 데 취지를 둔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지난 2023년 7월 20일 창립식을 가졌다"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지회, 부울경지회, 인천광역시지회, 충청남도지회가 설립되었으며 다섯 번째로 전북특별자치도지회가 개소하게 되었다"고 소개한 후, "향후 한중우호연합총회가 중국과의 우호적 협력과 교류를 원하는 회원 단체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것이다."면서 "이를 통해 한국 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한·중 교류의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북 전주시병 김성주 국회의원, 전주시 제1선거구 이병도 도의원, 제12대 김윤철 전주시의원, 이보순 전주시의원 등도 참석하여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 개소를 축하하며 "전북지역 민간 한중교류가 활성화되어 전북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부탁하였고,  전북 전주시병 김성주 국회의원은 "지역구 정치인으로서 한중민간교류 간에 협력할 부분이 있을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하였다.  

한중우호연합총회 전북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정진해)는 한중우호관계 협력을 위해서 2000년 8월부터 현재까지 90회 중국을 방문하였으며, 한중 관련 인사 약 3,500여 명이 한중교류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 이에 정진해 지회장은 2010년 7월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산동성 우호사자 칭호와, 2023년 6월에는 중국산동성 동영시 제3기 해외 명예이사로 임명받아 활동 중에 있다.

정진해 회장은 개소식 끝으로, "오늘 개소식을 통해서 한중 지방정부 및 기업, 단체, 기관, 학교 등과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온 총회의 노하우를 전북지회가 잘 전수 받아 회원들과 함께 한중관계가 더욱 가까운 이웃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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