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영 재한동포문인협회 회장이 지난 2월 21일 (수) 오후 2:00 시에 KBS 한민족 방송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 (진행 이소연, 박해상, PD 김경희, 작가 김경순) 토요초대석에 출연해 '장문영 회장의 삶과 문학 활동” 내용으로 인터뷰를 가졌다.

재한동포문인협회 사무국장을 거쳐 이번에 새롭게 회장으로 선출된 장문영 회장은 방송에서, KBS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중학교 때 본 프로그램에서 보내준 국어사전을 받았던 일을 회상하며 "어릴 적부터 애청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 너무 감개무량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어릴 적 문학적 계몽을 준 아버지와 20년 암투병한 아버지를 위하여 헌신하고 고생하신 어머니의 이야기며 어린 딸을 두고 한국에 오게 된 계기와 국적회복을 신청한 스토리들, 이중언어강사로 활동한 이야기며, 작년에 월간국보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받은 작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 자작시 “거미의 일생”을 낭송했다. 

이외, 그는 재한동포문인협회를 소개하고 “ 재한동포문인협회는 10여 년간 해마다 3회 이상의 시, 수필, 소설 등 장르의 문학 특강, 또는 문학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재한 동포 문인들의 창작 열성과 창작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였다."며 "2024년에도 명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하고 한중시화전, 시낭송회, 문학탐방 등을 조직하여 회원들의 창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재능 많은 우리 재한동포문인들이 모여 함께 함으로써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BS 한민족 방송 <보고 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주파수 AM972, 1170 KHz)는 홈페이지http://program.kbs.co.kr/scr/radio/face/pc/index.html 를 통해 들을수가 있다.

이번 인터뷰 방송일시는 2024년 3월 9일(토)이며 오전 7;00 - 8:00, 12:00 -13; 00, 19:00 –20:00(1일 3회 방송)에 방송하고 다시 듣기는 방송이 나간 날로부터 3개월간 가능하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KBS Kong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휴대폰으로도 들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동북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