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신문=글 신옥금] 만물이 소생하는 춘삼월이라지만 아직 바람은 쌀쌀하다. 지난 2024년 3월 10일 (일요일) 조광호 회장이 이끄는 자원봉사단 “온정나눔협회” 봉사자 26명이 갑진년 새해에 들어서 처음으로 구로구 개봉2동 주민센터 앞에 모여 개봉2동 동사무소로부터 시작하여 개봉 일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과 거리환경정화 캠페인 봉사활동을 하였다.

온정나눔협회는 2021년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동포들이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는 가리봉 일대에서 거리 정화 캠페인 활동을 하다가 지난해부터는 개봉2동 동사무소 관계자들의 협조하에 매달 개봉2동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꽃샘추위에 바람이 불고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온정나눔협회 자원봉사자들은 개봉 일대 거리환경 정화 캠페인 활동을 하여 깨끗한 거리환경을 가꾸고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과 융합하여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협회는 지역 주민들과 문화의식 격차를 좁히기 위해 2024년에도 월 1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 진행하기로 하였다.

온정나눔협회 봉사자들은 정화된 거리를 뒤돌아보면서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약속이나 한 듯 한결같이 모두 엄지척을 내밀고 머리를 끄덕이었다.

봉사활동이 끝난 후 11명 임원진은 커피숍에서 조광호 회장의 주최로 오는 4월 7일 벚꽃축제 및 역사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하기 위한 토론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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