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신문=장동석 기자] (사)한국산림문학회(이사장 김선길)가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동 회의실에서 최병암 전 산림청장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개최했다.

금년 예산문제로 제8대 이사장 선출을 3개월 앞당겨 제46차 이사회(2023년 9월 14일)에서 투표로 김선길 이사장을 제8대 이사장으로 재추대된 과정을 보고하고, 제8대 이사장으로 총회에서 최종 추인을 받고자 참석한 회원들에게 의견을 물어 참석회원 전원 만장일치 박수로써 동의 재청했다.

이로써, 제8대 이사회를 구성하고 부이사장 5명, 감사 2명, 이사 44명(유임 27명 신임 15명)을 선임하였으며, 이날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요추진업무 경과보고에서는 제10회 ‘산림문학상’ 및 2023년 ‘산림문학 신인상’ 그리고 산림문학 통권 53호(봄호) 발행 건에 대해 보고도 있었다. 또 보령 한국산림문학 헌장 공원 내 정자 이름 공모전에서 이메일과 문자 형식으로 추천을 받았는데 이날 주로진 시인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정자 이름은 산림서정(山林書亭)이다.

또한, 한국산림문학회 운영위원회에서 편집 출판 등 업무를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편집위원을 구성하고, 분야별 특임위원으로 기획위원, 총무위원, 홍보위원, 학술위원 등을 구성하였다고 발표했다.

제13회 ‘녹색문학상’은 숲 사랑 생명존중 녹색환경보전의 가치와 중요성을 작품 주제로 부각시켜 국민의 정서녹화에 크게 공헌한 문학작품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작가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우리나라 녹색문학 창달에 기여함은 물론 산림문화의 녹색정신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4월 26일 경기도 여주시 산림청 문학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탄소중립 나무를 심고 ‘문학인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산림청과 본회는 탄소중립 문학인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홍보키 위해 ‘숲 나누고 싶은 한 마디’를 문학단체별로 수렴하였으며, 현대 산림문학 100선도 모집하는 등 다채롭게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이날 부의 안건심의(안) 건도 있었는데 살펴보면,   ⃤ 국유재산 건물(나무병동) 사용료 소급부과 처리 건을 비롯   ⃤ 업무개선 및 홍보확대 방안   ⃤ 보령 한국산림문학 헌장 공원 내 현판식 및 나무심기 행사   ⃤ 창립 24주년 기념 제3회 산림문학인의 날 행사   ⃤ 제2회 ‘미래목’ 글짓기 공모전   ⃤ 신입회원 가입 승인   ⃤ 기타 본회 발전에 관한 상항 등이다.

이날 제48차(2024년 제2차) 이사회는 참석 35명 위임 15명으로 성원이 성립되어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상견례를 화기애애하게 무사히 마쳤다.

제8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김선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8대 이사회 첫 번째 갖는 회의로서 참석한 이사님들이 진지하게 회의를 가져 참 좋았다.”라면서 “앞으로도 제8대 이사회 임원님들이 본회 발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림은 물론 대한민국에 문학으로 산림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는 여러분들이 있어 매우 고맙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제8대 임원진으로 위촉장 수여 받은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부이사장 : 김희원, 윤영균, 이서연, 진길자, 최병암
▷ 감사 : 김병구, 송정환
▷ 이사 : 곽주린, 권태원, 김국희, 김민식, 김수연, 김수원, 김용덕, 김유제
          김윤승, 김한섭, 남해인, 백인수, 변광옥, 여환주, 오원량, 오인택
          우형숙, 유희숙, 윤경덕, 윤수아, 이근배, 이명지, 이임선, 이재곤
          이종삼, 이철수, 이현자, 임정현, 장동석, 장은재, 장재관, 장찬영
          장효식, 전대원, 정재령, 조대환, 조은경, 조재학, 주원섭, 최대승
          한태천, 허정열, 홍만희, 황우상

장동석 기자 stone227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