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투표정경

 귀한동포연합총회는 회칙에 근거하여 회장의 임기가 1년이 임박하자 3개월의 준비 끝에 안산지회, 구로지회, 영등포지회, 관악지회 등 회원들이 여러 개 선거구로 나눠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회장선거 투표를 실시하였다.

이번 회장선거에는 전 홍범 선거관리위원장과 이 철구, 김 수산 선거관리부위원장 등 총회에서 13명의 선거관리위원들을 선출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의 계획에 따라 7월 31일까지 회장후보를 접수 받고, 8월 3일에는 각 지회 모임을 갖고 후보등록을 마친 회장후보들의 유세를 준비하였다.


회장후보 자격은 회원 10명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본인이 회장선거에 출마 하려는 의향서, 이력서를 제시해야 하며 5만원을 납부하면 회원등록을 할 수 있게끔 하였다. 아쉽게도 여려 명의 후보가 나오지는 않고 김 천 후보가 단독으로 회장출마에 나섰다.


그리하여 김 천 후보는 8월 3일에 안산지회, 영등포지회, 구로지회 순으로 돌면서 유세를 펼치고 연설을 하였다.


▲ 김 천 회장
8월 5일 투표에 안산지회선거구는 투표 참가인원이 86명이였고 구로지회선거구(관악지회 포함)는 102명, 영등포지회선거구는 76명으로, 전체 투표 회원 수는 264명이고 그중에 유효표가 261표가 나왔으며, 무효표가 3장, 기권표가 1장, 반대표가 2개 나왔다. 유효표 중에서 김 천 후보를 회장으로 동의하는 표가 259장이고 반대표가 2장이었다.


선거결과 최종적으로 김 천 씨가 제 1기 귀환동포연합총회 회장선거에 이어 제2기 선거에도 총회 회장으로 당선되었다. 회칙에 따라 이번 회장임기는 3년이며 1회 더 재임할 수 있다.


귀한동포연합총회는 김 천 회장의 인솔 하에 더욱 단합되어 힘차게 사업을 전개해 나아가려고 다짐하고 있다.


                                 제2기 귀한동포연합총회 선거관리위원회

 

 

김 천 이력서 : 1938년 10월 26일생,서울시 구로구 구로 6동 134-8 거주. 중앙민족대학(대학전과) 연수. 흑용강 치치할 사범대학경제경영과 졸업. 1998년 중국 ‘오상시조선족사업추진회’ 회장. 1958년 공무원 사업 시작. 1998년 10월까지 학교, 문화관, 향정부, 시위, 시정부에서 교원, 관장, 당위위원, 시위간사, 과급비서, 주임국장 등 직에 종사. 1988년과 1994년에 중앙 국무원에서 소집한 ‘민족단결표창대회’에 참석하여 ‘전국 민족단결진보선진개인’칭호 수여받음. 귀한동포연합총회 제1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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