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에는 함화루, 사운정, 초선정, 화수정 등 정자와 최치원 신도비, 만세기념비, 척화비,역대군수, 현감선정비군 등의 비석, 이은리 석불, 다볕당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또한, 상림에는 120여종의 낙엽활엽수가 1.6Km의 둑을 따라 80~20m 폭으로 조성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원으로도 좋은 곳이다. 통일신라 말에 조성된 한국 최초의 인공림이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 위한 피서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와 자연을 배우는 학습의 장으로 그 가치를 더한다.]

    ▲ 주변은 온통 가을 낙엽으로 쌓여 있고 하늘을 가린 웅장한 숲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단풍 구경으로 둘러 싸여 강강수월래와 그네를 타고 있는 풍경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 함화루(경남유형문화재258호), 함양 읍성 남문이라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치원선생을 흠모하는 추모비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함양 이은리 석불(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종황제 46년(1906)에 경상남도 유림(儒林)과 정상품 박정규, 김득창이 최치원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건립하고 고운선생을 추모한다는 뜻에서 사운정이라 부르게됐다.



    ▲ 상림숲의 원래 목적은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뚝을 쌓고 나무를 심어 인공숲을 조성한 것이다.
천년전에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로 최치원선생의 지혜가 돋보인다고 할 수있다. 여름에는 이곳에서 물놀이도 그만이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모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목이라고 하고 가지가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한다.




(1/4) PREVIOUS ZOOM NEXT ▲ 상림숲속은 한마디로 동화속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닥은 낙엽융단이 깔려있고
주변은 아름다운 색상으로 뒤덮혀 있고 신선한 공기와 새소리등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는 것 같았다.


   
▲ 과거 함양읍을 홍수로 위험에 처하게 한 위천(渭川)의 노을 풍경입니다. 상림숲은 바로 위천의 홍수를 막기 위해 짓은 인공림이랍니다.


 
맺는 말

상림숲은 사람의 힘으로 천여전에 홍수를 막기 위해 옛선조의 지혜로써 만들어진 인공숲으로 역사적으로 뿐만아니라 문화적 자료로써도 가치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반나절의 한정된 시간으로 주변 환경을 구석구석 돌아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면 가까운 거리에 훌륭한 명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올 가을이 끝나기 전 가족과 함께 첫 단풍 구경하러 간 함양 상림숲은 볼거리가 많고 자연학습장으로도 그만인 것 같다. 자연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써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림숲에서 익어가는 가을을 보내게 되어 정말로 좋았다. 벌써 부터 내년이 기다려지는 것을 보면 개인적으로 앞으로 자주 찾아 올것 같은 예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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