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동포연합총회 관악지회 ‘3‧8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윷놀이 행사 신났다>

▲ 윷놀이 1등을 한 조에서 상품을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이다. 1857년과 1908년의 3월 8일에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이 근로여성의 노동조건 개선과 여성의 지위향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을 기념하여 제정한 세계적인 여성의 날이다.

이날 저녁 귀한동포연합총회 관악지회 10명의 임직원들과 50여명의 회원들은 오랜만에 모여 잔을 나누고 돈독한 우의를 다지며 유쾌한 윷놀이 한마당을 벌렸다.

한국과 달리 중국동포들은 이날을 고유명절과 같이 쉬는 풍속이 있다.  ‘3‧8부녀절’이라고 호칭도 약간 틀리다. 이날만은 남성들이 밥하고 선물 사주는 등 여성들을 꼭 챙겨주어야 한다. 여성들은 친구나 동료들과 어울려 저녁 늦게 까지 마음 껏 즐길 수 있다.

때문에 관악지회의 이번 행사도 특별히 신났다. “모야, 윷이야” 하며 윷놀이가 그리 즐거울 수 없다. 윷놀이 1등은 전기밥솥이다. 후원받은 상품도 있어 모두가 기념품을 챙겼다.

작년 7월 15일에 성립된 관악지회는 귀한동포연합 총회의 타 지회에 비해 연령층이 젊어 활기가 넘치는 것이 특징이다. 관악구 주변에 있는 동작구(특히 신대방동), 금천구(특히 독산동)를 포섭해서 귀한동포들의 생활안정과 복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관악지회 백영선 총무가 사회를 보았고, 관악지회 양세호 회장이 지난해의 사업을 돌이켜 보며 올해의 계획을 발표하였다. 귀한동포연합총회의 김천 회장과 최길도 사무총장이 축사를 하였다.

 

▲ 사회를 보는 관악지회 백영선 총무
 

 

▲ 3등 획득자들

▲ 2등 획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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