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축제 데이트코스 - 윤중로 벚꽃축제 (4월11일 ~ 4월 25일)

-프롤로그-

매직아워 - 영화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전문용어.

 해가 진 후에도 몇분 동안은 빛이 남아 있는데  그 짧은 시간의 빛이 가장 아릅답다고 한다. 그 시간에 촬영을 하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아름다운 영상이 나온다.  하지만 그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무나 그런 영상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기적 같은 순간이다.

    벚꽃이 피는 시기는  마치 매직 아워 같다.     폈다가 금방 져버린다. 그래서 벚꽃은 유난히 더 예뻐 보인다.   지금 윤중로에 기적같은 순간이 펼쳐지고 있다.  

 

1. 윤중로(여의도 봄꽃축제) 벚꽃놀이란?

윤중로는 여의2교부터 국회의사당을 돌아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길.

윤중로 벚꽃놀이라 하면  국회의사당 뒷편부터 여의나루역 까지 길게 뻗은 도로를 걷는 것을 말한다. 

                    서울에서 최고의 벚꽂길을 자랑하는 윤중로 인파도 최고로 많다.

 

봄.. 윤중로는 연인들의 천국이다. 흐드러진 벚꽃나무 아래에서 떨어지는 벚꽃잎의 풍경이 장관이다.

 

2. 주변시설

[자건거 대여소, 오리보트 , 유람선]                     ▶ 유람선 홈페이지

유람선도 종류가 해적선, 라이브유람선 등 종류가 많다. 한가롭이 오리배를 타는것도 빼먹지 말자

자전거는 대여한 곳뿐 아니라 다른곳으로 반환도 가능하니 1인 자전거를 타다 2인으로 교환해서 타자

[여의도 공원]                                        ▶ 여의도공원 홈페이지

복잡한 윤중로를 잠시 벗어나 봄 바람을 맞으며 편히 쉬어보자

자전거를 빌려 타거나 외발 자전거를 빌려 타도 재밌다.

[선유도]                                                    ▶ 홈 페이지

서울 시민이라면 사진찍으러 한번쯤은 가봤을 선유도

윤중로에서 자전거 도로를 따라 쭉 걸어 오면 된다.

글은 쉬우나 도보로는 25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걸어오긴 쉽지 않다.

하지만 조명이 켜진  선유교와 안개분수의 유혹은 거절하기 힘들다.

[63빌딩]                                            ▶63빌딩 홈페이지

남산타워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야경 감상지로 꼽히는 곳 .

야간 페키지를 이용하여 아쿠아리움과 전망대를 이용할 수 있다.

▶ 주변시설 위치찾기

 

3. 윤중로 벚꽃놀이 TIP

윤중로(여의도 벚꽃축제) 벚꽃놀이는 낮과 밤의 느낌이 전혀 다르다.

(시간을 잘 맞춰가서 윤중로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기자)

[낮]

- 점심을 싸왔다면 점심은 국회앞 잔디밭에서 먹자.

   자주 이용할 수 있는 한강 시민공원보다는 국회앞 잔디밭에서 먹는 색다른 경험.

- 점심을 싸오지 않았다면 한강 시민공원으로 가자.

   곳곳에 매점이 있고 스낵카도 있다. 짜장면이나 치킨을 시켜먹는 사람들도 있다.  

[밤]

- 형형색색의 조명을 받은 벚꽃과 사진을 찍어라 밤이되면 벚꽃을 밝혀주는 예쁜 조명들이 켜진다.

  다른 벚꽃놀이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 .하지만 이 조명도 새벽 1시가 되면 꺼진다.

- 맥주와 담요를 챙기자. 강바람을 맞으며 마시는 맥주는 따봉.

   하지만 4월의 강바람은 생각보다 매섭다. 걸칠만한 옷이나 담요를 꼭 준비하자.

"야~놀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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