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동포연합총회 안산지회 무궁꽃나무심기 행사 진행

해년마다 봄이면 귀한동포연합총회 안산지회는 이런저런 자원봉사 행사로 바쁘다. 그중 무궁화꽃나무심기 행사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따뜻한 봄날에 회원들과 함께 모여 대한민국의 국화 무궁화꽃을 옮겨 심는 행사를 진행하여 귀한동포들에게 대한민국의 국민이 된 자부심을 뿌듯이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나라사랑, 고향사랑 가슴에 심고 지역주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잘 어울려서 살아가는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다.

이명희 지회장은 “오늘 우리는 애국가를 부르면서 무궁화꽃나무심기를 했는데 마음이 정말 흐뭇합니다. 긍지감이 솟네요.”하고 말하였다.

총회에서도 김천 회장을 비롯해 여러 명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였다.

작년에도 안산지회에서는 총 400여 시간, 참가인원 487명이 고잔역 철도 양변 해바라기 심기로부터 고잔 호수 공원 무궁화꽃나무 심기까지, 지역 지원센터와 연계를 갖고 사진전시회・안산지역이나 총회 등 공연에 출연하는 등 봉사활동 등을 열심히 하였고, 임직원들을 중심으로 사무실을 내고 운영경비 후원금 231만 원을 마련하여 지회의 정상적인 활동을 보장하였다. 작년 말에는 경기도 지사로부터 ‘비영리민간단체’ 허가증을 발급 받기도 하였다.

안산지회는 2007년 12월 25일에 성립되어 초창기의 151명 회원으로부터 317명의 회원으로 발전한 모범지회이다. 지회의 특징은 “단합되고, 과감히 사업을 개척하며, 성공을 위해 끈질기게 추구하는 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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