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의 100년 된 교회 부근에서 웨딩 사진을 찍고 있던 한 커플.. 어느때와 다름없이 기분좋게 사랑스럽게 포즈를 잡고 있었지만 갑자기 땅이 흔들리더니 옆에 있던 교회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지진이 시작 된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놀라서 땅으로 몸을 움크렸지만 웨딩 사진을 찍고 있던 사진기자만은 이런 장면을 사진 속에 담았다. 다행히 흔들림이 멈추고 나서 큰 부상자는 없었지만 온통 먼지를 뒤집어 쓴 모습... 정말 아찔한 순간이었네요.
동북아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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