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춘화 칼럼>

우리들은 늘 무엇인가를 만난다.
매일매일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고
이런저런 자연의 모습을 만나고
이런저런 물건들과 접하고...

그러는 가운데 우리는 그들에게서
바이러스를 옮아오고 또 나를 통해
다른 것에 그 바이러스를 옮긴다.

그럼 나는 어떤 바이러스를 옮기고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셨나요?

개그맨들은
저도모르는새에 사람들에게
웃음 바이러스를 전달한다.

또 어떤 이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하기도 하고
희망 바이러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그러는가하면 어떤 이들은
기분을 우울하게 하고
짜증나는 바이러스를 전달하기도 한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나는 지식을 바이러스처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나는 희망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바이러스들은 나 혼자만이 아닌,
많은 사람사람들을 통해 더욱 큰 행복과 희망이 되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더욱 넓은 세상으로 전달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그런 바이러스들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
바로 지금 당신 곁에 있다.

세상은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더욱더 행복해 진다.
내가 행복하면 내 주위의 사람도 행복해지고
내 주변 사람들이 행복해지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진다.
마치 바이러스처럼 전염되어 세상 곳곳에 퍼져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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