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학생들로 이뤄진 한민족정보화지원단이 조선족학교에서 컴퓨터교육과 문화교육을 진행

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흑룡강성 목릉시조선족학교에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한민족정보화지원단으로 와 있는
한국의 대학생들입니다.
//김정민(24) 한양대학교(안산) 3학년,
오은미(22) 성균관대학교 3학년.

- 활동소개 -

한국정부의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파견하는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 한민족정보화지원단으로 선발되어
9월 27일부터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목릉시조선족학교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과 문화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외에도 현재 목단강, 하얼빈, 상지시, 벌리현, 탕원현 등 총6개 지역에 2명씩 파견되어 현재 조선족학교에서 저희와 같은 활동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컴퓨터교육의 경우 Microsoft Office와 Phothshop, Flash등을 소학교, 중학교 선생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중이며, 선생님들의 경우 학생들에게 더 효과적인 교육할 수 있도록
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등을 가르쳐드려 향후 학생들에게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등을 이용한 수업을 가능하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컴퓨터 하드웨어반을 따로 조직하여 향후 컴퓨터관련 회사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의 기본원리부터 하드웨어 구조까지 컴퓨터 전반에 걸친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준비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문화교육의 경우 한민족으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우리 민족의 전통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여러 다양한 수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소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예절(절하기, 올바른 인사법 등),
전통민요배우기, 단소(전통악기)부르기, 전통 탈만들기,
숭례문만들기, 거북선만들기 등 그냥 앉아서 듣는 수업이 아닌
스스로 직접 체험을 하며, 학생들이 쉽게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초중과 고중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통음식 만들기(떡국, 떡볶이,
비빔밥 등), 전통악기 체험하기, 민족의 역사, 한지공예,
한국문화소개, 한국IT기업소개 등 실제 학생들이 관심있어 하는 분야에 대해 교육을 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한민족으로서의 하나됨을 느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에서 제공하는 노트북, 포토프린터, 디지털카메라,
외장하드 등 멀티미디어기기를 이용한 수업을 한 뒤 이러한 기기들은 해당 학교에 무상기증을 하게 되어, 향후 해당 학교의
교육발전에 이바지 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저희 팀의 경우 한국회사와 대학교로부터 물품들을 협찬받아, 해당 학교에 기증하였습니다. //복합기, 우비(80벌), 학용품 등

저희는 이러한 활동을 널리 알림으로써, 다른 조선족학교에서도
이러한 좋은 활동을 같이 함께 하길 바라며 향후 한국과 중국에
계신 조선족분들과의 우호와 친선을 돈독히 함으로써 한민족으로서
서로가 함께 발전해 나가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외에 다른 궁금점등이 있으시면 sunmap@hanmail.net (김정민)로 메일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좀 이러한 저희의 활동이 널리 소개될 수 있도록 작게라도 기사로 게재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https://www.kado.or.kr/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
https://www.kado.or.kr/kiv/main/main.html

첨부사진 소개
Picture_1 : 컴퓨터실에서 초중1,2학년 학생들과 단체사진
Picture_2 : 문화교육시간에 소학교 학생들에게 한복 올바르게 입는 법과 절하는 방법을 수업하는 사진
Picture_3 : 문화교육시간에 소학교 학생들과 전통 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음.
Picture_4, 5 : 컴퓨터교육시간에 학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수업을 하는 사진
Picture_6 : 컴퓨터 하드웨어반 조직. 하드웨어 부품 설명 중인 사진
Picture_7 : 조선말 – 한글 창제 배경 및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수업을 진행 중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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