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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쓸쓸함에 대하여 하얀 소 신축년(辛丑年)이 동산위에 떠 오른지도 한 달, 유난히 춥고 눈도 자주 내리고 있다.멈추지 않는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로 세상은 얼어붙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대부분의 시간을 집안에서 보내고 있다.햇볕이 맑고 포근한 날 답답하고 외로움을 떨치고자 덕진공원을 찾았다. 그 많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텅 빈 공원에는 나목이 오돌 오돌 떨고, 화려했던 연꽃은 허리꺾기고 물에 잠겨 쓸쓸하고 애처롭다, 생을 다한 흑갈색 연잎에서 일평생 농사를 지으며 희생으로 주름진 촌노의 얼굴을 떠
특별기획
정성수
2021.03.0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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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놀이 한 아비가 살아가면서 이성적(理性的)이기만 하다면인생이란 참으로 적막(寂寞)한 것이다 돌아가신 백부님은 곧잘 한 잔 술에 취하여 침침한 호롱불 밑 밥 드시며 벽에 일렁이는 당신의 그림자와 광인(狂人)처럼 놀았다 -아나, 너도 한 숟갈! 나도 한 숟갈! 세월은 흘러 하늘엔 그 시절 달도 별도 없는데 처량한 조카도 백부님을 닮았다 교습소 가는 길 해거름 저녁이면 보철용 차량을 타고 이름도 모를 늠름한 나무숲을 지나 홍익미술교습소로 그림 그리러 간다.팔자에 없는 환쟁이 되려 함이 아니라그저 머릿수나 채워서 그림교실이 폐강됨을
특별기획
정성수
2021.03.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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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 번 만나고 싶은 사람들 전주 시가지 동편 끝. 기린봉 산줄기와 승암산, 그리고 이목대 사이에 낙수정이라는 곳이 있다. 이름 그대로 아주 조용한 곳이다. 내로라는 지관이 자리를 잡았음직한 군경 묘지가 이곳에 있으니 그만하면 터도 명당인 셈이다. 그런데 이곳에 잘 사는 사람은 없으니 옛 사람들이 명당을 통하여 후손들에게 내리고자 했던 복이, 돈을 많이 벌어 부자로 살라는 것은 아니었던가 보다.그러나 인심은 후해서 시골 냄새,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고향을 떠나 도회지에 와서 자리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에게 고
특별기획
정성수
2021.03.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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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 금강권문화예술인협회(회장 황한섭 시인, 편집위원장 김우영 문학박사) 종합문예지 『금강예술』)(금강은 전라북도와 대전광역시에서 분지를 이루고, 중류 부근 충청남도 예산, 홍성 내포평야를 이루며, 하류는 논산, 강경을 거쳐 전라북도 익산시와 군산시와 충남 서천 장항 하구언둑으로 흘러드는 비단길따라 1천 리 금강물길 397.79km로서 백제권 중부지역을 아우르는 유서 깊은 긴 강) 충남 금산 추부면 다복로696번지에 소재한 금강권문화예술인협회(회장 황한섭 시인, 편집위원장 김우영 문학박사)가 종합문예지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3.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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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은 2월 26일 오전 9시부터 전국 보건소, 요양병원 등 1천 915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하고도 37일, 꼭 402일 만에 시작된 것으로 온 국민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는 우리 국민이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오는 9월까지 인구 70% 이상에 대해 1차 접종을 마치겠다고 밝혔다. 11월에 집단면역을 형성한다는 계획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2.2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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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댕이 깡통알맹이 다 먹히고 세월에 녹슨 빈 깡통찬바람에 부각처럼 튀겨져숨도 제대로 못 쉬네너는 잘 살아라시장 바닥에 앉아 입에 불을 뿜고동생들도 잘 보살피며 살라매캐한 연기 마시며 공사현장에서 콜록인다이놈이 불을 놓고 저놈이 불을 질러속이 까맣게 타 쭈글쭈글해진 깡통온기로 새벽을 열고 있다허기진 추위 툭툭 분질러 넣고쭉 찢은 강남 아파트 전단지 불쏘시개에눈물의 불 지펴 한 움큼씩 안긴다 남한테 해코지 말고 너만은 잘 살아라따순 불꽃 바람 옷 속에 넣어 주는검댕이 깡통모두 떠나는 뒷모습 보며마지막 남은 연기 사르고 있다겨울 바다에서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2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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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권 지옥행의 승차권 발매는 열시머리카락이 쭈뼛 서는 알람을 따라집을 나선다 오후에도 속도는 줄어들지 않고 갈림길에서 놓친 타이밍은 가슴을 헤집는다어쩌다 남의 것에 눈이 멀었나장미 이름을 붙여도 실체는 호박꽃 은은한 향기 입혀도 순간일 뿐이다깨달음은 오전 내내 먹구름 둘러업고 쉬이 걷히지 않는다조바심은 한곳에 초점을 맞춰 놓고손끝 떨림은 불빛에 의지한 채닫고 열기를 반복한다홀로 그려보는 밑그림이내 초침과 분침 촉촉이 젖고 승차권은 서녘으로 달아나고 있다 겨울산 때 이른 봄을 찾는 배낭 인왕산을 오른다여기저기 남은 잔설어젯밤 영하의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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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국사회 지역문제를 푸는 열쇠는 지역민의 민주의식이 어디에 있는가를 파악하는 일이 관건이다. 그것은 각자의 어린 시절 습관화된 의식의 편견을 깨지 못하고 그것을 답습한데서 비롯된다. 따라서 끊임없는 민주시민의 교육이 절실하다. 한편 굳혀진 의식은 바꾸어지란 어렵다. 그것을 사회교육 측면에서 지역의 풍토를 민주적인 토양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민주의 퇴비를 쏟아부어야 한다. 도시화로 떠나버린 시골지역은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과거지향의 문화가 굳게 자리잡아 그들끼리의 집단이기주의 형태의 끼리끼리 나누어먹는 풍토가 자리잡기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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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초가지붕 위에 하얀 박꽃어머니 옥양목 앞치마처럼달밤으로 더욱 희기만 한 고향집그 때 그 시절 숱한 철부지 짓세월 지난 지금에 와서는보고 들었던 친구들의 몫까지모두가 다 내 것으로 고이 익어‘어머니’와 ‘고향’‘고향’과 ‘어머니’ 이음동의어가 된 채자신을 따뜻이 감싸며심신에 새로운 온기를 안긴다텅 빈 공허를 그득그득 채우고 있는이 흐뭇함영원히 이어질 나의 보물모두가 태생 어버이날을 주제로시 한 편을 써서남자와 여자 어린아이와 나이 먹은 이꽤 많은 사람들에게 보냈더니너 나 없이가슴 뭉클한 글이라고눈물 촉촉이 젖은 코맹맹이 탄성을보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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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웃음의 씨앗 울 수도 있을 텐데 당신은 어쩌다 웃음만 가득 베어 물었을까웃음과 슬픔이, 울음이 웃음으로 굳어진 표정웃음이 출렁이는 눈웃음 고랑으로울음이 넘실거린다웃음보다 더 자주 우는 당신의,울음보다 더 많이 웃는 당신의, 만발한 웃음의 발원지를 살피는 순간툭하면 웃음을 터트리는 당신은 사라져버리고 눈주름 굵게 갈라진 하회탈이속울음을 아무도 모르게 말리고 있다 웃고 있어도 울고 있는 당신의,울고 싶어도 웃고 있는 당신의,눈초리에 붙은 자글자글한 웃음살들크게 웃다가 눈물을 들키기도 하지만 냉큼 웃어서 슬픔이 찰나에 묻혀버린다울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2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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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들의 파라과이 이민은 1965년 2월 27일 부산항을 출발한 네덜란드 국적 여객선 ‘보이스뱅(Boissevain)’호로 농업 이민 선발대 10세대 75명과 이민 예정 가족 대표 25명이 4월 22일 아순시온(Asunción) 항에 첫발을 디딤으로써 시작되었다. 초기 한국 이민은 농사를 짓기 위해 입국하였다. 1970년대 말부터는 가족 초청이민, 1980년대 중반부터는 투자이민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였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한국의 경제 성장과 금융 위기가 맞물려 한국인들의 파라과이 이주가 증가하였다. 현재 파라과이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1.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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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신세로 120살을 사느니 활동적으로 100살 살다 가는 것이 더 낫지 않겠습니까?젊음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사는 것!가장 어려운 화두이지만 누구나 바라는 삶입니다.많은 분들이 색깔 음식에 관심이 가는 이유도 이러한 바램 때문이겠지요.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계열의 식품 속에는 노화와 질병 예방에 탁월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또한 항알레르기, 항바이러스, 항염증, 항균, 항암 효과가 있는 성분들이 많습니다 1. 옐로 푸드의 대표 성분, 카로티노이드다양한 카로티노이드 성분들, 알파카로틴, 베타카로틴, 루테인, 제아산틴 등은
특별기획
안재충 기자
2021.02.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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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햇살 산길을 가다보면오솔길 밑 옹달샘혼자서 그림을 그린다. 일찍 햇살이 걸어와하얀 구름을 풀어시간을 보며 그린다. 옹달샘은 춤을 추고 웃으며산골짜기 돌틈 사이풀숲을 지나간다. 아이는 혼자서 졸졸맑고 즐거운 그 소리메아리로 귀를 새운다. 미루나무 빈집 시냇가 언덕 논길 건너산어귀 돌아 우뚝선 미루나무파란하늘 쳐다보는 까만 둥지하나 아무도 찾아드는 이 없는 빈집바람결 부르르 소리치면쓰러질 듯 휘청휘청옷벗은 가지 공중에서 그네를 탄다 햇살이 몰래 찾아 왔다가잠시 구름이 데리고 잔잔히 흐르면 봄, 여름, 가을, 겨울언제나 빈집으로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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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오는 날(2)봄비 오는 소리푸르름 먹음은 꽃씨들의 아우성잠겨있는 꽃망울파란 잎새로피어나는 향기깊은 동면에 숨어도란대던 옛이야기참지 못하는 전설동토를 헤집고솟아오는 욕망의 나래우주를 날고 싶다새날을 그리는힘찬 메아리가고동치는 심장이다 꽃씨를 모으며억겁 쌓인 설화백일홍, 사랑초봉선화, 채송화 순정불타는 전설이 숨어 있다환희에 벅찬 향기꿈 망울 터뜨린 노래철 따라 피어나하늘을 지폈던 춤사위사랑과 그리움을 씨방에 꼭꼭 채워추억의 골방에 숨겨소망을 모아 본다한 생을 피워 온 영혼고요히 잠겨 들어지워지지 않는 꽃심영원토록 간직하리 새날의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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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내린 눈 그렇지,아직 겨울이라고 불러야 할 것 같지?따스하고 도톰하고그런 포근한 것이아직도 필요한 날이지?아닌걸내 운동화 밑에서 낮은 소리로사르락사르락 물이 되는 눈그 위를 스치는 바람에도가시 같은 차가움이 없어진 걸 알수 있어2월에 내린 눈을 보면겨울과 봄이나란히 나란히어깨동무하고 있는 게보이지 않니,겨울이 봄에게어깨 토닥이는 게 느껴지지 않니?혼자 있는 집 비어 있는 집마당에 핀 맨드라미주저앉은 담 곁의제멋대로인 명아주아는 이는 안다혼자 있는 집 속에다섯 식구 살았던 그때둥지 삼았다가등 보이며 떠나여태 혼자인 집이젠 시멘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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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만난 사람)대전 홍경석 작가·기자의 네 번째 신간『(초경서반)初警京斑』눈길- 홍경석 작가 겸 기자의 네 번째 저서 『(초경서반 / 초등학교 출신경비원 아빠와 서울대학교 출신 딸의 斑欄)初警京斑(도서출판 넥슨미디어 刊 구입문의 070-7868-8799, 300쪽, 값 18,000원)』- 대전지역 글동네서에서 모자쓰고 카메라를 메고 다니는 홍 키호테(Hong quixote)홍경석 작가 겸 기자가 네번째 저서 『(초경서반 / 초등학교 출신경비원 아빠와 서울대학교 출신 딸의 斑欄)初警京斑(도서출판 넥슨미디어 刊 구입문의 070-7
특별기획
김우영 작가
2021.02.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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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진 길 나는 구부러진 길이 좋다.구부러진 길을 가면나비의 밥그릇 같은 민들레를 만날 수 있고감자를 심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날이 저물면 울타리 너머로 밥 먹으라고 부르는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구부러진 하천에 물고기가 많이 모여 살듯이들꽃도 많이 피고 별도 많이 뜨는 구부러진 길.구부러진 길은 산을 품고 마을을 품고구불구불 간다.그 구부러진 길처럼 살아온 사람이 나는 또한 좋다.반듯한 길 쉽게 살아온 사람보다흙투성이 감자처럼 울퉁불퉁 살아온 사람의구불구불 구부러진 삶이 좋다.구부러진 주름살에 가족을 품고 이웃을 품고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1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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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능력 1950년대 중반 한국전쟁이 끝난 후, 미국의 어느 사회심리학자는 전쟁증후군으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한국의 젊은이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데 비해 미국의 젊은이들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현지 조사차 한국에 왔으나, 각종 학술자료와 문헌을 조사하여도 그 원인을 밝혀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여행이나 해 보려고 삼복더위에 자동차를 타고 포장이 안 된 신작로를 달리다 땀을 식힐 겸 그늘이 좋은 도로변에서 간식 겸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이때 지열地熱에 의해 땅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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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언제나 아녹한 품 내어주는 당신출근하는 길,운무 걷히며 햇살 머금은 모악산 능선굽이굽이 펼쳐보이며 유혹하네회사가기 싫은 마음간신히 주말을 기약하며 달래어 보고다가오는 휴일에는삶의 전장터, 합리화 되지 않는 일어머니 품에 안기듯 모악산에 기대어조잘조잘 풀어 헤쳐 놓으리대원사 지나 수왕사 가는 길된비알 쉼터에 앉아 가쁜 숨 몰아쉬며주중의 일 되뇌어 보고,실타래 처럼 얽힌 속세의 일 더듬어 보오리65만 시민의 어머니 산뒷사람 배로 밀고 올라오기에뒷걸음 칠 일 없을 터수왕사 약수 한모금, 마지막 안간힘 써본다산행중에 체득한 부처님 말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1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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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겉모습으로 판단하며가볍게 헤엄치며 상처를 주고 어항속에서 뻐끔뻐끔거리네.먼지가 되어 날아가는 여정이 끝나버리면그때서야 기억할까나.선과 악의 저울에서 허우적대다가 결국 추락해버리는날개없는 물고기는비참한 자신을 그리는언행 속에서 죽어갔던 것이 아닐까? 선강함과 약함은선의 끝에서 시작하는 것성공과 타락은선의 처음에서 끝나는 것행복과 슬픔은선의 끊김에서 탈출하는 것긍정과 부정은선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현재와 미래는선의 탄성으로부터 당당해지는 것선은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시인들의 발시인들의 발은 쉴 틈 없다저 멀리 우주로 갔다가 다시
특별기획
정성수
2021.02.03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