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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동포문인협회 迪卡詩 분과 [제54호] - 순간 포착과 詩의 절묘한 만남 1) 여운 가을이 떠나면서 흘린 시 줍는 건 남겨진 자의 몫 2) 선택경고했음에도 결코 멈추지 않는다딜레마에 빠져 끝까지 밀어붙히는어리석은 사람이 꼭 있다그게 바로 나다 3) 노후이빨이 더러 빠졌어도누군가에게는 쓸모가 있다 4) 버킷리스트 No.1이 몸이 더 녹기 전에세상을 좀 더 둘러봐야겠다 5) 숙명때로는 집이 짐이 되기도 하지만물려받은거라 팔아버릴 수도 없고 6) 무릇예술이란잠자는 밥알을 알알이 깨워맛깔스런 옷 입히는 것과 같은 것 7) 사랑한 죄나
동포문단
최춘란 기자
2024.01.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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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4년1월30일 화요일 방송 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원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4.01.30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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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한국의 저항시인 중 가장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 사람은 만해 한용운이다. 한용운의 심우장을 찾아가던 날은 하늘도 유난히 맑았고 모춘의 산과 들은 온갖 꽃들로 장식되어 있었다. 만해 한용운의 유허지 심우장寻牛莊은 성북동 인왕산산자락에 자리잡고 있었다. 심우장의 입구에는 한복차림을 하고 왼손에 신문을 쥐고 앉아 있는 한용운의 동상이 찿아오는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동상의 얼굴륜곽을 통해 나라의 비운을 감내하는 시인의 무거운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님의 침묵”을 새긴 동그란 검은 대리석 시비가 조용히 그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계
조선팔도문학기행
이동렬 기자
2024.01.3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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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북아신문] 우리글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글로 삶의 스토리를 엮어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2024년 2월 1일부터 이라는 주제로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를 시작합니다.이번 대회로 세계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기 바랍니다. ●공모 기간 : 2024년 2월 1일 ~ 8월 30일●공모 대상: 지역 불문 나이 불문 국적 불문 응모 가능●공모 주제 :1. 서로 만나기 어려운 상황에서 소중한 분께 전하는 따뜻한 문안 편지2. 이국 타향에서 문화의 충돌, 언어의 장애로 힘들었지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기자
2024.01.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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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사랑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북경애심여성네트워크 아이들과 함께하는 2024년 새해 맞이 축제 "민족문화 한마당"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1.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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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秋 孤单得本来就有些单调有些凄厉的虫鸣在空旷的天边由远而近地滑翔着徘徊 盘旋多次之后的蜻蜓落在波斯菊的花瓣上陷入沉思复眼中的世界总是那么捉摸不定古怪 花香和麦香融进咖啡香里与奶香混合的味道就是不一样填充一方空间把所有的悲悲喜喜以及浑浑噩噩搅匀释怀 2走过百年及千年的交界 愿是一缕清风便能天使一般随心所欲地遨游天宇 在冬日的原野赤身裸体地伫立的树干上以罕见的温柔抚慰三个千年和两个世纪 叠嶂的群山之后升腾的希望之后岁月会在那里留下我的追忆 用一部外婆祖传的纺车吱吱呀呀地摇出百年与百年及千年与千年的接续 3孤独 有你的日子烦躁久了没你的日子焦躁 黄昏时分的霏霏细雨打湿归巢的鸽子的翅膀风景也很无聊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4.0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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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업 취업에 있어서의 군대경험의 장점! BTS라고 하면 일본에서도 잘 알려진 K-POP 아이돌이지만, 작년 12월에 멤버 모두가 군대에 입대한 것이 일본에서도 보도되었다. 한동안 볼 수 없다는 외로움과 더 멋져지고 돌아올 것이라고 하는 팬들의 기대를 엿볼 수 있다.한편 필자는 그 뉴스를 듣고 한국의 대학에서 가르쳤을 때의 병역을 마친 한국인 남학생의 씩씩한 모습이 생가났다. 짧아도1년 반에 걸친 엄격한 집단 생활…자신이 만약에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과연 견딜 수 있었을까 ?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들에 대한 경의를 금할 수 없었다.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4.0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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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이시카와현에는 [백산](白山)이라는 명산이 있다. 전설에 의하면 백산은 수백만년전에는 백두산과 붙어 있었는데 지각변동으로 일본해(동해)가 형성 되면서 갈라졌다고 한다. 산의 높이는 2,702m이니 백두산과 거의 비슷한 것으로 보아서 전설이 사실일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백두산처럼 흰눈에 오래동안 덮혀있기에 [백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산정에는6월까지 눈이 깔려 있고 산등에는 백두산천지와 대조적으로 7개의 작은 늪이 널려 있으며 산주위에는 온천이 많다. 가나자와시에서도 높은곳에 올라서면 육안으로 백산을 볼수있다.
오피니언
동북아신문
2024.01.2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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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맞이 선잠 깬 나무들이 봄 인사 하는지라만나는 얼굴마다 밝은 빛 넘치거니상춘의 우리 눈빛에 봄꽃들이 어리네 고목 거친 몸 바람결에 마음이 나이 세네저승 꽃 핀 가지에 행선지 달아놓고이 땅에 몸을 맡긴 채 물소리로 귀 씻네 낡은 신 인생의 험로에서 짓밟히고 뭉개져도진창길 가시 밭길 어디든 가야하니흘러간 세월 행간에 만신창이 되누나 세상살이 한평생 살았어도 그늘 한뼘 못 남기고땀 방울 눈에 매고 먼산 보며 달려가니바람도 지친 발걸음 잠간 쉬여 가라네 밤눈 캄캄한 어둠 속에 하늘 땅 키스하며정주고 마음주니 자연은 하나 되여사랑을 엮어
기획연재
동북아신문
2024.01.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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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2024.01.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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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선「사상과 문학」제6회 문학상 대상 및 신인상 등단식(회장 박영률)이 지난 26일 오후 2시 마포구 신수동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상 원로 아동문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윤근 작가회 운영위원장 사회로 식전행사인 나눔뮤직 김영선 외 2인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장장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제1부는 국민의례를 비롯 개회사 및 내빈소개가 있은 후 박영률 회장의 인사말과 김봉균 주간 겸 문학평론가의 문학상 대상 심사평과 함께 시상식을 가졌는데, 제6회 「사상과 문학」대상에는 수필부문 조
뉴스
동북아신문
2024.01.27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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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노래 1987년에 한국가 가수 부른 "달타령"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1.2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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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장 가르침과 의지원문:天下之至柔,馳騁天下之至堅.無有入無間,吾是以知無爲之有益.不言之敎,無爲之益, 天下希及之.원문번역:세상에서 가장 연한 것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들의 속을 거침없이 뚫고 다니더라.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틈서리도 없는 가운데 들어가니 무위(無爲)가 이익됨을 알 수 있느니라. 무언의 가르침(敎)과 무위의 이익됨은 세상에 따를 자가 없느니라.풀어보기:모든 직원이 다 사장이 되도록, 즉 자아 관리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함이 바로 기업 경영에서의 무위이기도 하다. 그렇게 되자면 인위적인 관리보다는 제도적인 장치가
기획연재
지아
2024.01.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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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신문= 중국신문주간 한글판] 2023년 10월 18일 밤, 역사를 증언하는 ‘법추(法槌)’가 울리면서 중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제81회 세계공상과학대회가 청두 피두(郫都)구에 위치한 청두 공상과학관에서 공식적으로 개막되었다. 84년의 역사 발전 속에서 이번 대회는 16년이 지나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였다.이번 대회의 주제는 ‘공생의 기원’이다. 중국의 유명한 공상과학 작가 류쯔신은 공상과학소설에서 지구는 우주의 먼지일 뿐이며 인간은 먼지 위에 살고 있다고 설명하며 “공상과학 문학은 다른 문화, 다른 인종, 국가의
특별기획
동북아신문
2024.01.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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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왔다!” 스태프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페이샹은 다소 비좁은 방으로 몸을 던졌다. 깔끔한 흰색 바지에 흰색 구두, 회색 블레이저 차림으로 촬영 일정 없이 단정히 차려 입고 머리를 빗은 그는 지친 기색이었다. “죄송합니다.” 그가 쉰 목소리로 조용히 말했다. “전 감기에 걸렸습니다.”그는 항상 대비를 만드는 사람, 새로운 세계의 대변자, 구세계의 틈입자이다. 그러나 뼛속까지 그는 우아하고 느린 구식 남자였다. 직원들은 그를 삼촌이라고 부르고 네티즌들은 그를 Daddy라고 부른다. 1987년 섣달그믐날 밤 대중을 매료시켰던 페이
인물
동북아신문
2024.01.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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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4년1월23일 화요일 방송 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원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4.0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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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한동포문인협회 迪卡詩 분과 [제53호] 길왼다리 오른다리왼발 오른발, 참 잘 맞는 궁합어디로 가느냐 묻지도 않고척척 따라주며끊임없이 나누는 흙 묻은 이야기 어느 일요일 산책하다가 공원의 한 모퉁이에서 끝없이 뻗은 길 하나를 만났다. 징검다리 같으면서도 끝이 보이지 않게 멀리 뻗어 나간 모습에서 지친 다리를 끌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농부의 흙 묻은 발을 보았다. 농부 한 생은 무한 일이라고 했던가. 이른봄부터 늦가을 수확철까지 그 흙길을 수없이 오가며 쌓아가는 낟가리, 거기에는 농부들의 흙 범벅이 된 인생사가 또렷이 적
동포문단
최춘란
2024.01.2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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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동포문인협회 ‘2024년 신년회 및 2023년 결산보고’가 지난 1월 21일 오후, 대림동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 첫 번째 순서로 2023년도 결산 감사 결과를 통과하였고, 또 추천과 토론을 거쳐 제5대 회장에 장문영 시인을 선출하였다. 이외, 사무국장에는 손봉금 수필가를, 수필분과장에는 신매화 수필가를 선출했다. 장문영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을 낮추며 회원들의 문학소양을 제고시키고 작품 발표기회를 만들어 회원님들이 문학활동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동포문단
동북아신문 기자
2024.01.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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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동영상
동북아신문 기자
2024.01.2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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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평화를 담은 하트 그림을 그리는 김세정 작가의 개인전이 지난 1월 11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여의도 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동북아신문=이호국 기자]올 해 32회째 전시회를 맞이한 김 화백은 평균 2년에 개인전 3회를 개최할 정도로 활발하게 작업을 하고 있지만, 김 작가는 매 전시회마다 새로운 창조적 작품을 가지고 관람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동영상제작문의: 010-8306-4888
동영상
이호국 기자
2024.01.23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