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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단법인 일본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회장 권호군)는 지난 11월 19일, 도쿄 도시센터 호텔에서 “2023 Astalive컵 세계조선족 노래자랑대회” 특별기획으로 도쿄포럼을 개최했다. 노래자랑대회에 앞서 진행된 도쿄포럼은 “세계속의 우리, 우리들의 삶”이라는 주제로 오전에 기조강연과 오후 5개 지역대표 발언, 2부 구성으로 진행되었다.미국 어바인대학교 한국사무소 안유화 리사장의 “세계 경제흐름속에서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자”, 한국 국립 부경대학교 예동근 교수의 “글로컬리티, 다양성을 향한 조선족의 삶의 확산”, 일본 주식회사아시안
문화·문학
글 배상봉, 이정희 기자
2023.1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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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와세다대학교 지역·지역간 일미연구소와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재일본중국조선족연구자 및 지식인 네트워크와 조선족문학예술 국제포럼」이 와세다대학교 도쿄와세다캠퍼스 26호관 강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국제포럼은 중국 및 한국, 일본에서 살고 있는 조선족의 삶과 문학, 예술 발전의 현황을 조명하고 미래를 추론해보려는 취지에서 열렸다. 와세다대학교 이애리아 교수가 개회식사회를 맡았고 와세다대학교 겐마 마사히코(弦間正彦) 부총장이 영상으로 개회사를 하였으며 재일본조선족작가협회 엄정자 회장과 전일본중국조선
동포관련
엄정자 기자
2023.11.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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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9일 저녁, 일본 도쿄 다키노가와회관(滝野川会館)에서 2023년 Astalive(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노래로 하나가 되자는 취지하에 기획부터 응모, 예선, 결승전까지 무려 7개월이란 기나긴 과정을 거치었다. 도전자, 심사위원, 관객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는 그야말로 새로운 문화교류의 대잔치였고 뜨거운 열기의 현장이었다.2023년 Astalive(아스타라이브)컵 세계조선족노래자랑대회는 아시안익스프레스 이용식 회장의 타이틀 스폰서(冠名) 후
인물
동북아신문
2023.11.2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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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도쿄 도시센터(都市センター)호텔에서는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에서 주최한 글로벌경제 전문가 안유화 교수의 첫 도쿄 특강 가 개최되었다.강연은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 전호남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였다. 인사말에서 전호남회장은 한국에서 오신 안유화교수님 및 바쁘신 와중에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재일중국조선족경영자협회는 설립된 이래 많은 조선족경영인들의 상호간의 네트웍 구축에 힘써 오고 있다고 전하였다. 경영은 배움을 떠날수 없고 배움이 개
인물
글 윤희
2023.11.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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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지사연1 . (여, 50대) 11/21 화김점순, 중국 길림성 연길시 제10중 학교 김점순내 동년시절의 문화생활은 단조롭고도 소박했다. 문화생활이 메말라 있었던 그 시절에 영화를 본다는 건 사치였다. 현방영대에서 각 촌을 돌면서 1년에 몇 번씩 영화를 돌렸다. 마을 탈곡장이 로천영화관이었다. 아이들은 영사막을 칠 때부터 “영화 한다.”를 외치며 동네방네에 소식을 전한다. 영화를 하는 날이면 사원들은 여느 때보다 일찍 밭에서 돌아온다. 엄마들은 영화 볼 때 먹을 콩이며 강냉이를 볶느라 분주하다. 우리 아
재외동포
양아메이 기자
2023.1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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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 쇼핑”무역회사의 창시인 심사장님은 “웨스트비치”(西海岸)에 거주했다. 이곳은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바다 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이곳의 호화주택은 부지면적이 3000평도 넘었다. 부동산가격은 시가로 800만 달러를 웃돌았다. 돈 많은 사람들만 모여사는 부자동네였다.심사장님은 매주 토요일마다 토런스에 위치한 “비행 애호 센터”로 나갔다. 이 센터에는 무려 200여 대의 크고 작은 경비행기가 보관되었다. 모두 돈맛을 풍기는 부자들이 비행을 즐기려고 구입한 사인 비행기였다. 심사장님은 12인승 경비행기를 마련했다. 주말이 돌아오
문화·문학
조광연
2023.1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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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역시 학술의 범주에 속했다. 서구의 종교는 시초부터 독립된 “신학”(神学)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동양의 종교 특히 중국의 종교는 시초부터 “인문학”(人文学)으로 정립되었다.“사서오경”(四书五经)은 공자의 유교 학설을 극명하게 보여주었고 “도덕경”(道德经)은 로자의 도교 학설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사서오경”과 “도덕경”은 서구의 “신학”이 신봉한 우주 만물의 창조주 “신”(神)이 없었다. 절대자로 존재하는 “신”(神)이 없었다. 중국의 유교와 도교는 당연히 "무신론"(无神论) 이었다. 공자는 “군군, 신신, 부부, 자자”(君君
문화·문학
조광연
2023.1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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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여름 워싱턴 DC는 한낮 기온이 섭씨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쏟아졌다. 나는 오후 내내 상품 배달로 분주하게 돌아쳤다. 갈증에 시달린 목구멍은 역겨운 겨불내가 확-확- 풍겼다. 어느덧 전신이 물참봉이 되였다. 뒤늦게 사무실로 돌아와 흠뻑 젖은 웃옷을 갈아입었다.“조 실장, 오늘 한턱 쏴야겠어.”안사장님이 벙글벙글 웃으며 사무실에 나타났다.“왜요? 뭐 저한테 팁이라도 주시게요? 얼마 주실 건데요? 200불 주실 건가요? 그럼 100불은 거뜬하게 쏠게요.”나는 괜스레 억지를 썼다. 그래도 안사장님은 여전히 웃는 모습이었다.“
문화·문학
조광연
2023.11.2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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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장 상하관계와 무위(無爲)원문:爲學日益.爲道日損.損之又損,以至於無爲.無爲而無不爲.取天下常以無事,及其有事,不足以取天下.원문번역:학문은 닦으면 닦을 수록 욕심은 늘어나고 도는 닦으면 닦을 수록 욕심이 줄어드니 줄어들고 줄어들고 줄어들다나면 “무위(無爲)”의 경지에 이르게 되느니라.아무 것도 하지 않는 듯 하면서도 하지 않는 것이 없더라. 천하는 왕왕 무위(無爲)로 얻게 되느니, 정사(政事)가 번거로워지면 천하를 얻을 수 없느니라.풀어보기:지금은 스트레스라는 말을 많이 한다. 개기인의 스트레스를 말하다 못해 이젠 집체 스트레스라는
기획연재
지아
2023.11.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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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5일 -- 국제법질서연구소는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를 출간했다.2019년 4월 전 국민이 마음을 졸였던 세계무역기구(WTO) 한-일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의 상소심에서 대한민국이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는 낭보가 들려왔다. 역전승 중심에는 정하늘 국제법질서연구소 대표가 있었다.당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이었던 정 대표는 한·일 수산물 분쟁 외에도 주요 WTO 분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연전연승을 거뒀다. 정 대표는 2022년 미국을 상대로 10여 년간 이
문화·문학
최춘란
2023.11.2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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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배병우 님은 40여 년 동안 산속에 들어가 소나무를 찍은 작가로 소나무 사진작가라는 닉네임을 얻고 있다. 영국 가수 엘튼 존이 배작가의 소나무 작품에 매료되어 그의 사진작품을 구입하면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고 세계적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유심히 살펴볼 점은 그의 작품 속에 나타난 소나무들이 대부분 이른 새벽에 촬영된 것들이라는 것이다. 왜 작가는 어두컴컴한 새벽에 산속에 들어가 적막함과 씨름하며 그 시간들을 기다린 것일까?작가는 “바로 숲에 빛이 들어오는 순간, 공간이 열리기 시작하고 시시각각
대림칼럼
동북아신문
2023.11.20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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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8일, 를 앞두고 도쿄 치요다쿠(東京千代田区)의 루포르고우지마찌호텔(ホテルルポール麹町)에서 환영만찬회가 열렸다. 이날 만찬회에는
뉴스
동북아신문
2023.11.2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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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한민족방송-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행복우체통 2023년11월14일 화요일 방송이소연(李素妍 ) 약력: 숙대 경제학과 졸업KBS 공채 3기 아나운서 입사 현재 프리랜서 아나운서여성백과 / 토요초대석누가누가 잘하나영화음악실 /KBS FM 희망음악음악과 시/ 오후의 교차로우리들은 동향인/ 통일열차종교와 인생/보고싶은 얼굴 그리운 목소리전춘화(全春花) 약력: ·前 연변대학 외국어학부 영어전임강사·前 다모 글로벌교육문화 협동조합 이사장·前 TBS 라디오방송 시청자위원·現 홍익대학교 국제학생지원
포토.동영상
양아메이 기자
2023.11.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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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성수씨가 익산시와 협업으로 효 교육서 ‘효 사람의 근본’과 효 산문집 ‘아버님 날 낳으시고 어머님 날 기르시니’를 동시에 출간했다. 정헌율 익산 시장은 발간사에서 ‘효 문화 도시인 익산시에서 孝를 바로 세우기 위해 효 교육서와 효 산문집을 제작·배포함으로써 많은 시민이 효에 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교육 콘텐츠 개발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성수씨는 저자의 말에서 ‘효 문화를 시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익산시의 전폭적인 지지로 출간을 하게 되어 기쁘다. 뿐만
특별기획
정성수
2023.11.18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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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호 시인이 또 한 번 기적을 만들었다. 작년에 첫 시집 을 펼쳐낸 후, 올해 두 번째 시집이자 첫 시조집인 (도서출판 바닷바람)을 출간했다. 시조집 ‘천지연’에는 시인이 최근에 쓴 196수의 시조(연시조 포함)가 수록됐는데 제1부 들꽃 향기, 제2부 백두 계곡, 제3부 물레방아, 제4부 풋사랑, 제5부 천지연(연시조)로 나뉘어졌다. 그의 시조에는 전통시조와 현대시조의 풍격이 어울어지도록 애쓴 흔적이 엿보인다. 시인은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과 인간 삶의 오묘한 이치가 어울어진 미학을 멋지게 그려 형상화하고자
문화·문학
동북아신문
2023.11.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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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한묵회(회장 김중태)에서 주최하는 제23회 ‘구로한묵회전’ 개막식 행사가 지난 11월 13일 오후 5시 구로구민회관 1층 구루지 갤러리에서 열렸다.김길권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에는 개막 테이프 커팅과 함께 국민의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말과 내외귀빈 축사, 작품관람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전시회 개막식에는 문헌일 구로구청장과 박재석 구로경찰서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정연모 구로문화재단 대표이사,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구지회장과 조규남 구로문인협회장, 이근숙 구로사진협회장, 류숙길 구로미술협회장, 박종경 구로서예가협회장
뉴스
동북아신문
2023.11.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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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 작가가 제35회 전북아동문학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북아동문학회(회장 조경화)에서 회원들의 창작 정신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제정한 상으로,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어린이를 위하여 우수한 작품 활동을 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수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 11일 오후 2시 백송회관에서 실시되었다. 수상작은 동화집 ‘이슬이와 코코’이다.동화집에는 표제 작품 「이슬이와 코코」 외에도 다섯 편이 실려 있다. 전북아동문학상 김용재 운영위원장은 평범한 이야기이지만 판타지 기법을 활용하여 사랑이란 주제에 무게를 둔 은근한 교
특별기획
정성수
202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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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영 재한동포문인협회 장문영 시인이 으로 2023년 월간 국보문학 183기 신인문학상을 수상한다. 월간 국보문학 제182기(10월), 183기(11월), 184기(12월) 신인문학상 시상식 및 가을 문학기행 기행문학상, 대한민국 국회문체위원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 명인대상 등 시상식이 지난 12월 2일(토) 오후 2시 서울 강동구에서 월간 국보문학 주최, 사단법인 한국국보문인협회의 주최하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문영 시인은 최근 2년간 협회의 사무국을 잘 이끌어 가고 있는 동시에, 평소 시 창작과
동포문단
이다연 기자
2023.11.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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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반려견 장례식에 참가하라고요?”나는 전화를 받고 어이가 없어 멍하니 창밖을 내다보았다. 난생처음 듣는 ‘개 장례식’에 꼭 참가하라니 정말 황당하기 짝이 없었다. 아무리 옛날부터 개는 인류와 제일 가까운 영장동물이라고 해도 사람이 어찌 반려견 장례식에 참가할 수 있단말인가? 그래도 나는 반드시 참가해야 할 처지였다.나는 현재 자그마한 철물점 가게를 운영하고 있으며 때로는 자물쇠 교체, 열쇠 복사 작업도 하고 있다. 겨울의 어느 일요일 오후, 집에서 TV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전화기가 울리고 전화에서 다급한 여자의 목소리가
문화·문학
이다연 기자
2023.11.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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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민국 연예계가 마약으로 떠들썩하다. 영화배우 이선균씨가 유흥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하였다는 제보를 시작으로 경찰 수사가 이루어지고 있고, 가수 권지용씨 역시 마약을 투약하였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다만 가수 권지용씨는 여타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혐의를 전면부인하고 있어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연예인들 마약 사건은 대중들에게 있어 언제나 좋은 가십거리다. 하지만 아직 죄가 밝혀지지도 않은 사건에 대하여 대상이 연예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를 대중에 공표하는 것이 정당한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문제이다.
뉴스
동북아신문
2023.11.12 12:49